사실 의류도 kc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아무말 없다가 갑자기 28일부터 kc인증받이 않은 상품을 팔면 모두 법에 걸린다니..이제 인터넷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kc인증 안받아져 있는거면 모두 신고해주세요ㅎㅎ. 참고로 kc인증은 같은 디자인이어도 색상이 다르면 따로 다 받아야 합니다. 이제 경쟁업체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이 펼쳐지겠네요. kc인증 여부로요 문제는 kc인증에 한달정도가 소요되는데, 유행이 빨리도는 의류들 그리고 계절에 민감한 의류들도 한달뒤에나 나올 수 있다는 거겠죠.
네 지금 그래서 난리네요ㅎㅎ 이제 동대문 옷도 많이 뛸 것 같네요. 이게 소비자 신고보다는 경쟁업체의 신고로 같이 죽는 꼴이라 원단제작하는 곳에서도 kc인증 받아야하고 그거 가지고 가공한 업체도 kc인증 받아야하고 그 옷을 가지고 유통해서 파는 소매상들은 이제 가격을 더 비싸게 팔아야 한다는 거죠. 솔직히 이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소비자가 안전하게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것에 다행이고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미 풀린옷들의 처리가 문제인거죠ㅎㅎ 팔수 없어지니까요ㅋㅋ
근데 보통 우리나라가 법이 급하게 통과되면... 한 6개월~1년 고생하다가 급격히 법규에 맞춰서 시스템이 변하거나 아니면 법이 1년 정도 있다가 개정되서 현실적으로 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청법도 초기에 2~3년간은 말이 엄청 많았지만 판결도 현실적인 수준으로 쌓이고 몇 부분은 헌재까지 가서 위헌뜨고 그래서 지금은 상당히 현실적인 수준으로 바뀌었습니다.
인증여부 후 판매가 가능하다면 최초 유통이 시작되는 제작업체나 원주문자가 대량으로 인증을 받는다면 원가상승요인이 미미합니다.
예를 들어 10,000개의 동일의류를 생산하는 업체에서 일괄로 인증을 받아 유통이 시작되거나 10,000 개의 동일의류를 주문.인수한 최초도매업자나 생산자가 일괄로 인증을 받아 유통시키는 겁니다.
N/1효과로 의류가격인상도 미미할테고 나뉘어져 인증되는 시간의 지체도 줄어듭니다.
소량생산되는 디자이너의의류 등이 예외일텐데, 특성상 고가의 의류라 가격면에선 별의미가 없습니다.
작성일 : 17-01-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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