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 버스를 타고갈때 였습니다.
앞자리에 앉아있는데 머리 뒤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겁니다..
걍 그러려니 하고 가는데 이게 점점 더 심해짐..
뒤를 돌아보니 이슬람 30~4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깨끗한 양복입고 앉아있음..
일요일이였으니.. 아마 사원에 갔다 온 모양..
외국인이니 몸에서 냄새도 날수있겠다 해서 걍 그냥 가려는데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못참는게 아니라 걍 제의지완 상관없이 냄새로 인해 머리가 아프기 시작..
양복도 깔끔하던데 목욕을 안했을리는없고...
냄새가 어떻냐면 ...그 90년대 초에 오래된 동물원 물개들이 사는 물개장 청소 한 1년 안하던 냄새???
바짝 말린 오줌냄새랄까..
인종에 따라 냄새도 날수 있고 하다만... 몸에서 나는 체취가지고 머라하고도 그렇지요..
하긴 일본인들 회사에서 점심먹고 이닦는 문화가 없거든요?
일본회사에서 점심후 이닦고 있으면 다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ㅋㅋ 머 잠옷입고 회사출근한 사람보는모양으로 ㅋㅋ
쪽빠리들 점심식후 이안닦은 그냄새보다 더하긴 하겠습니까만 ㅋㅋ
암튼 그아저씨 한국에서 장사밑천 두둑히 마니 벌고 가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