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가락 다쳐서 오후부터 내도록 가생이에서 놀고있는데
가장 마음이 포근해지는 글이네요. 이런 섬세한 글 좋아요~~ ^^

식스미스로 데뷔하려다 세월호 터지고 나서 세실리아,레나 등 연달아 퇴사하는 바람에 데뷔 불발 ㅠㅠ 3번의 데뷔불발로 스트레스 받아 엄청 폭식했는데 그 와중에 식스틴 시작... 마음 고생 엄청 심했지효 ㅠㅠ 지효는 격하게 아낄수밖에 없습니다

좋게 이야기 하자면 인내/끈기 이고....
안 좋게 이야기 하자면...집착/오기 인데.....

어쨌든 뜻을 이루어서 보기 좋습니다.......

단, 빛이 비춰지면 자연스럽게 그림자도 생기듯이....
그 때 (식스틴) 탈락한 멤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최근 아이돌학교에서 (좋아했던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Fromis 로 "지원"이가 데뷔하게 되어서 흐뭇하구요...

고배를 마신...."나띠"...와..."은서" 그리고...나머지 참여자 분들껜....
" 지효는 10년도 버텼는데...용기 잃지 말고 힘내라 "
라는 메세지를 보내주고 싶네요....

그런데....솔직히..
안될 꿈이니 일찍 포기하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은 친구도 몇몇 있어요...(특히, 누구 딸)

나띠는 특히 너무 서두르는 것 같은 느낌이.. 본인이 약간 조급해 하는 것도 보임.. 그런데 나이가 15살밖에 안되서 천천히 내공을 다져도 될텐데.. 좀 급해보이기는 합니다. 조금만 천천히 기다리면 될텐데.. JYP퇴사때부터 꼬였을수도;; 나띠도 완전 애였는데 나이 한살 두살 먹어가면서 점점 이뻐지고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