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7-10-30 12:15
예전 쩌는 간호사 소개팅썰
 글쓴이 : 유수8
조회 : 1,982  

흐음.... 

아는 형님의 ... 그러니까 ... 그 형수님이 근무하는 병원이었는데..

내가 근무하는 직장의 바로 앞이었슴...;;

암튼 맨날 술처먹고 곤드레 만드레 하는넘을 먼 생각으로 소개팅을..... __);;


암튼 형수님 직장의 간호사들 소개팅 해준다고 해서 올만에 때빼고 광내고 갔더니.... ㄷㄷㄷ

처자들이 ... 미모가 모델급 쭉쭉~ ㄷㄷㄷㄷㄷ +_+

두명이 나왔는데.... 각자 매력이 다름..

한 처자는 이조시대의 규수와 같은 조신함이... 한 처자는 쿨하고

암튼... 내가 좀 노는 넘인지라 역시 마음은 조신한 처자에게...


그렇게 소개받고 이야기 나누다 생일 이야기가 나와서 기억해 두었다가....

얼마후에 그 처자 생일에 꽃바구니 배달을 그 병원으로 보냈슴...


바로 난리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직빵인게...

내가 맘에 들고 안들고가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이런 관심을 받고 있다는것을 많은 사람앞에서 인정 받는 뿌듯함?

아마 그런것 아니었을까 생각함..

그날은 병원에서 원장을 비롯해서 다들 직원들이 부럽다는 식으로 .... ㄷㄷㄷ


선물은 이렇게 해야함..

개인끼리 만나서 선물 아무리 비싼것 줘봐야... ㅋ


내가 없는 자리에서 그 사람을 우쭐하게 만드는 이런 이벤트를 해줘야.... 감동이 극대화 되는거임..





결론은 어찌 되었나?









한동안 그 처자들과 나이트 쏘다니며 밤무대를 흥청망청 지내고 있었는데..

내 직장에 손님으로 오는 멀대 죽이는 동생넘을 한번 그 밤무대에 초대했더니...






나중에 그넘이랑 사귐.... __)ㅗ




이벤트는 개뿔..

타고난 핸섬맨이 쵴오다... ㅠ.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송곳니 17-10-30 12:21
   
슬픈 전설... 이병헌 짤이 생각나네요 ㅋㅋ
나도  젊은 시절 많이 차여봐서.. 이젠 당당히 이야기하는 것 보니깐,., 아픔은 치유 된거죠? ^^?
왕호영 17-10-30 12:28
   
결국 가져가는 사람 따로 분위기 만드는 사람 따로군요 ㅠㅡ
애니비 17-10-30 12:32
   
것보단 쿨한 처자를 선택하셨야 했음.
조선 규수같은 조신함, 그 이상 의심스럴게 없구먼...
Nightride 17-10-30 12:45
   
이조시대는 쪽바리들이 조선시대를 낮춰 부르던 말 아닌가요..;
홍상어 17-10-30 13:01
   
ㅋㅋㅋㅋㅋ 토닥토닥
Mahou 17-10-30 13:53
   
흠..근데, 본인께서 죽돌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저도 죽돌이 출신이거든요? ㅎ
짬이 있는 분들이 포인트를 잘못잡으시진 않으실텐데.
주로 착한 분들이나 떠다 먹여줘도,이걸 먹어야하나? 어떻게 먹지? 하며 고민하죠.
설마 전설로만 존재하는 정말 음악과 분위기에 취하여 노니는 것입니까?
그거 다 개뻥이고, 사실 여자가 좋아서 가는 것이잖아요 ㅋㅋㅋ
그나저나, 아무리 그래도 선배랑 썸난 여자를 채가다니, 상도덕에 문제 있는 동생이네요.
팅동탱동 17-10-30 19:27
   
맞춤법좀 제대로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