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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1 23:51
국, 탕, 전골, 찌개의 차이는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327  




전골은 냄비에 푸른 채소 등 원재료를 넣고 육수를 부은 다음 직접 익혀 먹는 것을 말한다. 찌개는 주방에서 모든 재료를 넣어서 익힌 다음에 완성되어 나온 요리를 말한다. 탕은 국을 뜻하는데 약처럼 오래 곤 삼계탕, 곰탕 등을 가리킨다. 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구분한다.

국, 탕, 전골, 찌개 의 사전적 구분
국 : 탕(湯)이라고도 하는데, 명확한 구분은 없고 다만 한국 고유의 말로는 '국', 한자를 받아들인 말로는 '탕'이라 하여 '국'의 높임말로 사용한다.

탕(湯) : '국'의 높임말 

찌개 : 고기나 채소, 어패류를 넣고 간장, 된장, 고추장, 새우젓 등으로 간을 맞추어 바특(국물이 조금 적어 묽지 아니함)하게 끓인 반찬.

전골 : 한국의 전통적인 조리법으로, 음식상 옆에 화로를 놓고 끓이거나 볶으면서 먹는 음식.
부엌에서 볶은 것을 담아 올리면 '볶음'이라 하고, 국물을 부어 자작하게 미리 끓여서 올리면 '조치' 또는 '찌개'라고 한다.

국과 찌개의 가장 큰 차이점은 건더기와 국물의 비율이다. 국은 국물이 주로 여겨지는 음식으로서 국물과 건더기의 비율이 6 : 4 또는 7 : 3으로 구성되지만, 찌개는 국물과 건더기의 비율이 4 : 6 정도이며 건더기를 주로 먹기 위한 음식이다. 또한 국은 각자의 그릇에 담아내지만 찌개는 같은 그릇에서 음식을 조리한 후 식사할 때 자신이 덜어서 먹는 음식이다. 국과 찌개는 이처럼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전의 정의로 잘 해명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국과 탕이 그렇다. 미역국, 북엇국, 선짓국, 된장국 등 ~국은 상에 올린 뒤에는 별도의 양념을 하지 않으며 조리할 때 사용한 재료를 먹을 수 있다. 반면 곰탕, 갈비탕, 설렁탕 등 ~탕은 조리할 때 사용한 재료를 먹을 수 없는 것도 있으며, 국과 같이 개인 그릇에 담아내지만 양념이 들어간다는 차이점이 있다. 국은 조리할 때 양념을 하고 별도의 조미료를 넣지 않지만 탕은 먹는 사람이 취향에 따라 소금, 파 등의 부수적인 양념을 가미한다. 또한 탕은 국에 비해 비교적 조리 시간이 길다.

    • 1~2국, 탕, 전골, 찌개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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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17-11-02 00:01
   
밥을 말아 먹을 수 있으면 국이고
비벼먹으면 찌개고
밥보다 찌개가 메인이면 전골이고 (비싼찌개)
     
바람좋은날 17-11-02 00:28
   
오케이!!!!!
     
아날로그 17-11-02 00:48
   
저도 예전에 같은 주제로 회사동료들과 많이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아무튼....
그 요리의 주된 먹을 것의 의도가.....국물이냐....건더기이냐....에 따라....
국물이 주된 목적이면...."국/탕".....
건더기가 주된 목적이면...."전골"...(국물은 건더기가 마르거나 식지 않게 그저 거들 뿐)

"찌게"는 아직도 애매해서 결론 못내렸습니다....ㅋㅋㅋ

하지만..."찌게"는 국 보다는 전골에 가까운
"국" 과 "전골"의 중간 형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된장찌게 vs 된장국, 김치찌게 vs김치국.....생각해 보면 이해되실 겁니다.

"찌게" 라고 이름이 붙여지게 되면..."국" 이라고 이름 붙여진 것보다..
확실히 건져먹을 건더기가 많죠.
          
나이테 17-11-02 00:58
   
좀 더 말하면 국은 재료에서 우러나온 물맛 이고 (물에 중점) - 반찬이라고 하지 않음. 1인당1그릇.

찌개는 양념+장맛. (된장,새우젓,고추장) 이런거에 더 중점을 두고 재료로 장의 풍미를 더한 거라 생각함. (양념장에 중점) - 반찬이 될 수 있슴. 과거엔 한찌개 놓고 식구들이 다 퍼먹음.

전골은 재료를 먹기 위한 전제로 끓인 찌개. (재료에 중점) - 앞접시 놓고 재료를 덜어먹죠. 역시 반찬 가능.
               
아날로그 17-11-02 01:16
   
쉽게 이해되는 설명이네요... ^ . ,^

조리도구(냄비)의 형태로도 설명이 가능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 끓이는 냄비는 깊고....
전골 끓이는 냄비는 얕고...넓고...
suncream 17-11-02 00:03
   
맛있으면 장땡~ㅎ 사실 구분하기 애매한 부분도 몇있죠~
아나키스트 17-11-02 00:04
   
조리행위와 먹는 행위는 다양한 형태로 새롭게 창조됩니다.
그중에 분류되는 용어의 경계에 속한 애매한 것들이 생겨나고
누구도 이것이 진리다라고 할 정의를 내릴 수 없는 상황이 생겨나겠지요.
언어는 그에 따라 대중들의 선택에 의해 적용되거나 생겨나고 소멸하기를 반복합니다.
고로~항상 열린 자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거~~
쩔이 17-11-02 22:48
   
국은 짧은 시간에 후루룩 끓여 낼 수 있는 것,
탕은 긴 시간에 우려내서 끓여낸 것,
찌개는 조림과 국의 중간형태의 음식,
전골은 각종 재료에 따로 우려진 육수를 부어 끓여 먹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