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한 두달 전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
'실생활에선 절대 말 섞거나 어울릴 이유가 없는 쓰레긴데, 왜 가생이에선 말을 받아주고 있는 것일까..?' 라는..
한 번 그런 생각을 하고 났더니, 이후론 짜증나는 건 둘째치고 그냥 니들 따위와 신경전을 벌인다는 자체가 참 에너지 낭비 라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
저는 '~인간의 속성인가요? 하고 묻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 깨닫길 바랬을 뿐, 어디에도 강요한 적은 없습니다.
반면, 님은 '헛소리는 일기장에나 쓰라' 고 지시형을 사용함으로써 저에게 강요를 했죠.
그러면서 정작 자신은 강요하지도 않은 엉뚱한 사람에게 마치 뭐라도 되는 냥 훈계를 내리고 있네요.
누가 누구에게 강요했는지 상황파악도 못하고, 정작 자신이 뭐라고 썼는지 조차도 까먹는 수준의 사람에게 이런 세세한 가르침은 거의 사치나 다름없습니다만, 그래도 이제까지 어울렸던 정이 있지, 적어도 강요의 기본적인 뜻 정도는 알아두셔야 그나마 인간구실이라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서 이렇게 알기싶게 알켜 드렸습니다.
뭐 너무 고마워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님과는 더러운 관계였을 망정, 마지막엔 유종의 미라도 거두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여흥에 불과하니까요 ㅎㅎㅎ
그럼 앞으론 진짜 아는 체 하지 맙시다. 바보병이 옮을 것 같으니까..그럼 ㅂㅂ2
밥먹고 와서 다시보니 아니나다를까 제가 한 말의 참뜻도 모르고 헛소리만 주저리 늘어놓느라 참으로 수고가 많으시네여
제가 말한 다른사람의 생각을 강요하지말라는 얘기는 댁이 그동안 해온것처럼 여러 사람들의 자신과 다른 견해 및 가치관 등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만이 옳다는 투로 함부로 말을 내뱉는걸 말한겁니다
강요라는게 꼭 ~해라 ~하지마라 는식으로 위협하는 말을 해야되는게 아니라 댁처럼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맞추기 바라는 태도 또한 강요의 일종입니다.. 위에서도 보다시피 다른분들은 예쁜 여성 사진이 아름답다,
눈호강 했다는 등의 얘기를 하고 있는데 댁 혼자 마치 이런 여자 사진을 여기에 왜 올려놓냐는 식으로 빈정거리는 말투의 덧글을 올려놓은것만 봐도 알수 있듯이 말이죠
헛소리는 일기장에나 쓰라고 한건 댁의 그 어그로성 시비조 덧글에 걸맞게 답변을 해준것 뿐입니다
뭐 댁같이 나이가 있는사람이면 어느정도 알아들었으리라 생각하고 쓴글인데 아직도 제가 쓴 참뜻을 이해를 못하는걸보니 댁은 꼰대 이전에 지능의 문제가 아닌듯 싶네여..
멍청한게 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랑은 아닌듯 타인을 깔아뭉개기 전에 먼저 댁의 지능수준부터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