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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5 10:08
오늘날 러시아 코사크 현황
 글쓴이 : 사샤임
조회 : 2,271  

" ...운명을 위해 일어서라, 러시아의 대지여.
러시아의 성인들(聖人)께서 승리를 기다리신다,
정교회의 군대가 부름에 응하노라!
그대의 일리야와 도브리냐는 어디에 있느냐?
아들들이 어머니-조국의 부름을 받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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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이 우리와 함께하시길, 운명을 위하여, 돈(돈 코사크)가 부름에 응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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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akiru.jpg
러시아 코사크 민병대의 우크라이나 친러세력 지원병력 파견, 
첫번째 사진은 체첸 민병과 코사크 민병대가 합동작전 중.
돈바스코사크.JPG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동부 친러반군을 몰아넣었던 이때,
돈바스코사크1.JPG
전 전러시아 돈 코사크 대추장이 이끄는 코사크 민병대가 출현
돈바스코사크2.JPG
그런데 어마어마한 전투력을 보이며 순식간에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냄
돈바스코사크3.JPG
현재의 동부친러세력 점령지의 80%에 달하는 영토를 확보, 집까지 지으며 정착함.
돈바스코사크4.JPG
이웃주민1:누구도 못살게 굴진않아요, 주기적으로 식량을 나눠주고 그들은 예의바르게 행동합니다.
돈바스코사크5.JPG
현지주민2,3:그들은 빠르게 질서를 확립했고 믿음직스러워요, 
누구도 처형되지 않아요, 그들은 채찍형으로 처벌하죠,
돈바스코사크6.JPG
(잘못을 저지른 코사크가 동료들 앞에서 채찍형을 당하고 있다)

서구언론이나 한국언론이나 저때나 지금까지도 갑자기 우크라이나군이 밀린 이유를 러시아군이 대규모로 투입됬다고 추측했는데, 현재까지도 제대로된 보도가 없네요, 관심이나 있는건지 현지를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제가 알려드리죠, 당시 들어온건 러시아군이 아니라 코사크 민병대입니다.
이들은 돈바스 지역 내에서 집까지 건설하며 마치 수세기전 코사크 정착지처럼, 그 지역에 뿌리박으며 싸우는 모습을 보입니다, 덧붙여 채찍과 현지 주민들 인터뷰내용으로 볼때 강한 규율을 갖고 있고, 또한 질서를 확립한데다 현지주민들과 잘지내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들은 오늘날 또다시 지난 수백년동안 해온 그 모습과 전통 그대로, 
러시아에 충성하며 러시아의 전쟁들에 선봉으로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적국과 적지에 밀고들어가 정착지를 세우는 전통까지 보이면서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러시아에 거주중인 22세 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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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7-11-05 10:21
   
와 이건 정말 생각도 못했던 거다.
     
사샤임 17-11-05 10:25
   
이들은 코사크 국가근위대, 혹은 코사크 연합 등의 조직으로 조직화되어있는데,
코사크 부활때까지 숫자나 규모가 꽤 크게 남아있던 돈 코사크, 쿠반 코사크, 테레크 코사크 등의
3개의 큰 코사크 집단이 대표적이고, 시베리아 코사크, 모스크바 코사크, 볼가 코사크, 야이크(우랄) 코사크 등등의 비교적 작은 집단들도 합류했을거라 보입니다.
     
사샤임 17-11-05 10:55
   
아 근데 저정도에서 코사크 민병대가 멈춘게 각국 주도로 휴전협정이 이루어졌기에...
촐라롱콘 17-11-05 10:24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들에게도 이미 전쟁발발 이전부터 러시아 코사크기병에 대한 소문이
거의 전설화되어 퍼지면서 거의 공포로 다가올만큼 강렬했음....!!!

또한 러일전쟁 와중에도 평안도-함경도의 북방 국경지역 촌락들은 코사크병들에 의한 약탈이 빈번했다고
합니다. 당시 러일전쟁에 종군했던 프랑스인이 그린 삽화에 코사크병들의 약탈장면이 그려져 있지요!
     
사샤임 17-11-05 10:26
   
다만 매천야록 등을 보면 코사크가 약탈 등을 겁나게하되 의심이 많아서 사람 세네명이 모여있는 장소엔 들어가지 않았고, 사람을 죽여대진 않고 도리어 사람을 보면 순하게 굴었다는데, 일본인들을 적이라고 매우 증오했다고 하더군요.
          
전쟁망치 17-11-05 10:30
   
일본인들이 코사크 에게 미움 받는건 당연한 겁니다.
이미 일본인들은 야비하고 음습한 녀석들 이라는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사샤임 17-11-05 10:39
   
뭐 헌데 저번글에서 말씀드린 러시아 코사크와 오늘날 우크라이나 코사크와의 차이는 이걸로 충분히 설명가능할거라 봅니다, 어때요? 확연하죠?
               
촐라롱콘 17-11-05 10:39
   
일본이야 당시 러시아와 전쟁중이었으니 러시아군 소속이었던
코사크병들 또한 일본인들을 적대적으로 대하는 것이 당연하지요....^^
없습니다 17-11-05 11:21
   
코사크 민병대를 부활시킨게 푸틴입니다. 그후로 러시아군 대신 전장에 파견하죠. 러시아군의 하부조직이라고 보면됩니다. 따라서 코사크민병대지 러시아군이 아니라는건 헛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