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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9 18:09
에어프라이어 좋네요.
 글쓴이 : 원형
조회 : 591  

오래전부터 냉동실에 있는 닭을 어떻게 먹어야 하나.

삶아먹고 쪄먹고... 지겹다 못해서 그냥 포기 하고 있었습니다.

뼈없는거라면 쉬운데 뼈있는것이라서 더 그렇고.

닭요리들 하면 남고 남고 남아서 질리고 물리는 탓에...

누가 해줬으면 하는... T_T (아직도 3봉지가 남아있습니다. 거즘... 10kg쯤은 되지 않을까...)

닭이 쓸데도 없이 냉동실을 차지하고 있는 나날이었습니다. (그와중에 11,000원에 3마리 통닭을 몇번먹었고)


두달전인가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구형 중고를 구했습니다. 왠일로 싸서... 하지만 뭔가를 한다는것이 쉽지 않아서 그냥 묶히고 있었습니다.


어제 부터 오늘까지 닭을 먹고 있습니다. ㅎㅎㅎ

광파오븐과 비슷한 오븐이 있는데 고구마만 주구장장 구워먹던 그 오븐과는 결과물이 다르군요.

열원이 있는곳은 바싹이고 다른쪽은 기름이 흐르기도 해서 그닥 구워지는 느낌은 나지 않는데 에어프라이어는 오! 다릅니다.


이렇게 구워진 닭조각들에게 스위트칠리소스 (이것도 얻어온것...)를 버무렸더니 양념통닭이 부럽지 않네요.

염지니 뭐니 해서 먹지 않아도 되고 (귀찮아서도 못하겠습니다)


집에서 밥을 한다는것 자체가 고문인데 열과 연기는 나지만 기계가 알아서 해주는것을 먹으니 좋네요.

올해안에 닭을 다 먹어치우겠죠... (유통기한 지났지만 냉동이고 뭐 나혼자 먹는거니 그냥 먹고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진리 그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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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봐주겠네 17-06-19 18:15
   
지인집에 있던데 술마시로 놀러가니 처음엔 닭 윙봉 해주더니 다음에가니 돈까스 다음에가니 냉동감자
그다음부턴 꺼내지도 않던데 ;;;;
라줘랑 17-06-19 18:21
   
이게 처음엔 신기해서 쓰는데 좀 쓰다보면 실제 기름에
튀긴것보다 맛이 떨어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튀김거리 주위에 기름을 칠해서 쓰게 되는데
좀 지나면 귀찮아서 창고에 넣어두고 튀김집에서
사오거나 후라이팬으로 굽게 됩니다.
     
원형 17-06-19 18:54
   
그야 기름맛보다는 떨어지죠.

그렇지만 전기구이 통닭이나 장작구이 통닭을 좋아한다면 자주먹을 수 있죠.

군고구마도 그렇고 ^^
이상해 17-06-19 19:19
   
저도 3년간 고민하다 결국 안쓸거 같아서 안샀는데 ㅎㅎ 구매한 지인은 아직도 잘 쓰고 있네요.
티오 17-06-19 21:32
   
전기요금은 얼마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