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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3 04:36
야밤에 이색적인 일화 한가지
 글쓴이 : Ellen
조회 : 1,478  

오늘 서재에서 야간 작업하며 기나긴 밤을 보내다 글을 한자 적습니다.

대딩 때 일입니다.

동네에 잘 가는 큰 호프집이 있었는데, 그 곳의 매니저 형이 저와 제 친구들이 오면 정말 서비스 안주도 내어주고 잘해주었습니다.

성격이 참 세심하고, 배려가 많고, 부드러운 성격의 매니저였습니다.

한번은 고딩 때 후배들 데리고 여기에서 술자리 1차를 하고, 나가서 2차를 하고, 3차로 근처 후배 집에서 마시기로 하고 편의점에 들려서 소주랑, 맥주랑 사고 있었습니다.

한참 고르고 있는데, 호프집 매니저 형이 퇴근하다 저희를 보고 너희들 아직도 술 마시니? 그러더니 자기는 혼자 산다며 자기 집에 가서 같이 술 마시자고 그러는 겁니다.

당연히 저랑 후배들은 좋다고 오케이 외치고...

그렇게 해서 안주 두둑히 사서 그 매니저 형 아파트에 가서 3차 술판을 벌렸습니다.

저희가 오니까 주방에서 열심히 안주거리 차리고 조리해주더군요.

참고로 이 형은 상경해서 5층 짜리 방2, 거실 1이 있는 아파트에 월세로 혼자 살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마시고 또 마시다 후배들도 잠들고, 저도 잠들었는데, 새벽에 후배와 그 매니저 형이 싸우는 소리가 납니다.

그러더니 후배가 "게세끼~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문을 쾅 닫고 나가는 겁니다.

전 술에 너무 취해 "어라~ 저 놈이 혼자서 그냥 가네~" 하다가 거의 비몽사몽으로 그냥 잤습니다.

그런데 자다보니 이 형이 자꾸 옆에 와서 제 뒤에서 바지를 내리려고 하고 다리를 올리고, 제 몸을 더듬는 겁니다.

잠결에 밀치고 바지 걷어올리기를 반복하다 순간 정신이 들어군요.

벌떡 일어나 발로 머리를 빡 차버렸습니다.

저 역시 "야이 게세끼야~" 하는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자고 있는 나머지 후배를 깨워 애들 옷입히고 데리고 나갔습니다.

살다 살다 호모를 이런 상황에서 만나다니...

다음날 우리를 버리고 간 이 비열한 후배 놈 잡아다가 정말 엄청 혼냈다는...

후배놈 불러다가 "너는 선배랑, 니 친구들을 호모 집에 내팽겨치고 혼자 달아냐냐? 이 나쁜 노무 세끼야~" 하며 엄청 갈구고 혼냈다는...

호모는 외형으로 절대 파악이 안됩니다.

가생이 남자 횐님 여러분들, 호모 조심하세요.

평생을 잘 간직해온 동정을 잘 지키삼.

호모가 노리는데가 어디인지 잘 아시죠?

그럼 이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Have you ever heard about Ellen Lee DeGeneres? Ellen was an American comedian, television host, actress, writer, producer, and LGBT activist. She has won 30 Emmys, 20 People's Choice Awards (more than any other person), and numerous other awards for her work and charitable efforts. In 2016, she received the Presidential Medal of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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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love 19-03-13 04:40
   
밑에 영어는 뭐예요??
     
Ellen 19-03-13 04:45
   
제 닉의 주인공인 앨런의 소개 글입니다.

여성이지만 페미니즘적인 여성이 아니고,

활동적인 미국의 방송인 중의 한 사람입니다.

관련 업무를 하는 1인으로서 좋아하는 1인 중의 한 사람입니다.
치즈랑 19-03-13 04:40
   
당했군...
     
Ellen 19-03-13 04:44
   
안당했시유~

아직 동정을 잘 가지고 있시유~
          
치즈랑 19-03-13 04:51
   
동전만 가지고 있고 당했군...
               
Ellen 19-03-13 04:53
   
지켰슈~

얘기가 이쪽으로 자꾸 빠지면 안되는데...

안당했시유~~~~~~ 버럭~~~~~~~~
                    
치즈랑 19-03-13 04:54
   
아니 이냥반이 승질은...그렇다고 합시다~~^^*
긴양말 19-03-13 04:54
   
이 경우 지킨게 동정일까나 아님 처녀일까나..
나미아미타 19-03-13 05:22
   
개인적 사견이지만 동성애는 정신병 같음. 외국가면 멀쩡하게 생긴애들이 쿼터어쩌고 참가하고 퍼레이드하고 그럼...
winston 19-03-13 05:25
   
님 가생이 첨 아니죠?
     
Ellen 19-03-13 05:35
   
예전에 가입해서 사이트에 오래 머무는

중독성에 탈퇴하다 최근 다시 가입했습니다.

근데 그때도 초랩이었어요.
          
winston 19-03-13 05:37
   
그런거 같더라구요~~
중국얘기때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Ellen 19-03-13 05:40
   
여기 게시글과 댓글보다 늦잠 무쟈게 잔적 많습니다.

여긴 중독성이 너무 강해요. ㅎㅎ
바늘구멍 19-03-13 06:22
   
레즈 사진을  쓴다는  건 동성연애자  이거나  그쪽  성향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왜  호모를 까냐  이겁니다.
똑같은  정신병을  앓고  있는  처지에 , 서로  부둥켜앉고  뒹굴어도  시원치  않을  세상에.
바늘구멍 19-03-13 06:24
   
조심스레  글을  돌리지만  시네루  먹은  공은  솔직한  방향성을  갖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