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시적에 아이X란 겜을 1년정도 했었는데, 하루 3~4시간씩 했으니, 나름 중독이였슴.
근데, 이쯤이면 넷게임 하는 분들 사이에선 라이트유저이고, 현질없이 따라갈 수가 없죠.
아마도 몇백은 충분히 넘을 듯 싶네요. 천은 안됄 듯 ㅋㅋ
아실 분들은 아실테지만, 기준차가 있어도, 시간대비 많이 현질한 편도 아님;;
지금와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내가 온라인 겜을 했던 것이고,
지금와서 가장 아까운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내가 온라인 겜에 현질한 것이죠.
물론, 과한 현질없이 라이트하게 즐기는 분들을 폄하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요.
일종의 동족혐오인데, 넷게임에 과물입하는 분들을 지금도 싫어합니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 진짜 이런 찐따시키가 따로 없었거든요.
참고로 저도 접을 때, 모든 장비를 유저들에게 기부하고 접었습니다.
마지막 템하나까지 전부 게임머니화해서 다 길거리에 뿌려버림.
그래야, 이 아까운 마음이 허무한 기분으로 이어지고, 미련도 안남음.
한국 여자들이 경제권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남자들은 돈을 다 탕진하고 여자들은 돈을 알뜰하게 쓰기 때문이라고 안했나요?
한국 남자들이 참 착합니다.
관을 봐야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503)
마음 독하게 먹고 그대로 행동해야 할 때도 있는 겁니다.
내가 시간들여서 열심히 하는 게임이면 그것도 취미생활이고... 사실 취미생활이란게 돈이 안드는게 없으니...
뭐 자기 능력껏 적당히 현질해서 뭐 그만큼 즐겁게 즐길수 있으면 좋다고 보는 편인데...
저 주부가 뭐 이건희 며느리 쯤 되면 별거 아닐테지만 그게 아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