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구(54) 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2010년 IBHOF 명예의 전당 헌액]
100% 진다. 복싱 룰로 하면 어떻게 이기나. 매일 복싱만 한 사람과 손발을 쓰는 격투기하는 사람은 다르다. 격투기 했던 사람들은 '아 격투기를 했으니 나도 복싱을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적인 선수와 복싱 룰로 대결은 절대 못 이긴다.
[유명우(53) 전 WBA 주니어 플라이급 챔피언/2013년 IBHOF 명예의 전당 헌액]
그 선수(맥그리거)가 어릴 때 복싱을 했다고 하더라도 성장하면서 종합격투기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메이웨더와 복싱 룰로 경기한다면 승산이 거의 없다고 본다.
[김예준(24) IBF 주니어 페더급 동양 챔피언/코리안복싱클럽]
맥그리거가 메이웨더를 못 맞추고, 메이웨더도 맥그리거를 맞추기 어렵다. 메이웨더는 단발성 펀치 밖에 없는데, 맥그리거는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서 단발성 펀치가 안 통한다. 맥그리거가 체격이 있어 연타 공격도 쉽지 않을 것이다.
경기하기로 뜻을 모은 두 선수는 대전료를 놓고 줄다리기 중
맥그리거가 1억 달러(약 1100억 원)를 대전료로 희망하지만, 메이웨더는 2,500만 달러(약 289억 원)을 주겠다고...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