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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1 13:59
부산행은 2편 나올 가능성 높지 않을까요? (스포주의)
 글쓴이 : 나이테
조회 : 1,375  


주인공을 포함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고 오염됨. 그래서 결론이 좀 허망함.

근데 좀비들은 엄밀히 말하면 죽은게 아니죠. xx바이오사에 의해 시작된 감염자 일뿐.

그래서 xx바이오에서 연구원이 다시 혼신을 다해 백신을 개발한는 가정이

가능해보임.


(영화상에서 주인공들을 포함해 확실하게 죽었다 할 사람은 몇명 안됨)

그리고 백신을 가지러 xx바이오사가 있는 서울로 다시 돌아오는 여행.

백신을 구해 감염된 주인공과 사람들을 되돌리는 내용.


물론 다 살리진 못하고 나름 희망으로 마무리.  


부산행을 보면 서울역이라는 프리퀄이 있는만큼 2탄도 나올 가능성이 커보임.

내용과 결론을 보면 좀 더 얘기가 진행될 거 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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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 16-09-11 14:14
   
제가 알기로 원래 서울역을 먼저 만들었는데 소재가 괜찮아서 영화를  만든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영화 개봉을 일부로 먼저한거죠.
그리고 감독이 이미 다른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걸로 봐서는 연상호 감독이 후속작 계획은 없어 보여요.
개인적으로는 후속작은 안만들었으면 합니다.
더이상 보여줄 내용도 없어보임.
화니정 16-09-11 14:20
   
괜찮은 생각이네요.
좀비로 변한 주인공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스토리.
겔겔겔 16-09-11 14:24
   
미국이 개입하는걸로 만들수도 있을듯.
한국정부는 완전히 손놓고 미국에만 메달리는거임.
미국과학자와 미군이 백신개발을 위해 움직일때
한국정부는 오히려 전염자 막는답시고 생존자들까지
죽이는등 병크를 터트리고.
이와중에 주인공일행이 자력으로 백신개발을 위한 샘플을 구해서 백신까지 만드는거임.
근데 끝내 좀비에게 전멸당하는걸 미군이 발견해 백신만 갖고 돌아와서 좀비사태 수습에 들어가고
언론은 미국의 도움으로 안정화된다고 떠들어대고
한국정부는 이번사태로 인해 한미관계는 더욱공고히 다져졌다는둥 헷소릴하는걸로 마무리. ㅋ
     
오레스테스 16-09-11 14:27
   
기가막힌 시놉이네여... 근데 절대 시나리오는 되지않을듯.... 이미 여기에 먼저 스포가 다 되버렸으니...ㅋㅋㅋㅋㅋ
Nowhere 16-09-11 14:36
   
개인적으로 좀비영화좋아해서 좀 봤다하는정도인데 좀비영화는 초기 발생해서 도망다니는 과정이 재미있고 백신을 만드는 과정은 썩재미있는지 모르겠어요 뭐... 알고보니 내가 면역자였어 너가 인류의 희망이야 등등  약이 개발되어 인류를 구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런뻔한스토니가 되는것같음

초기에 바이러스가퍼지면서 그 고난을 피해 도망다니는 장면을 독특하게 풀어나가는 장면들을 만드는게 더 흥행하는데 도움이될거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무로레이 16-09-11 14:39
   
서울역 애니를 본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더군요...
연상호 감독이 프리퀄의 의미를 모른다고... ;;;

서울역을 먼저 만들었다보니 부산행을 고려하고 작업된게 아니고,
두 작품의 연계가 잘 이뤄지지 않은 점을 아쉬움으로 지적하더군요.
부산행2는 안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좀비물의 성공으로 쭉쭉 등장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게 좀비팬들의 바램일듯 ㅎㅎ
Mahou 16-09-11 14:44
   
새벽의 저주를 굉장히 재미있게 봐서(특히 결말이 아주 맘에 듬), 좀비물도 찿아본 적이 있는데요.
좀비물은 인간의 내면적 심미묘사가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고어스럽기만 하면 재미없죠.
1이면 어느정도 신선함이 있어요. 공간과 인물관계등등.
2이면 좀비물의 특징상 너무 내용이 예상가버림. 하여, 조심스럽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위에 겔겔겔님의 사회비판적 시나리오는 맘에 듬 ㅋㅋ
혹은, 곡성처럼 여운이 더럽게 남아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스탈이 좋치 않을까도 싶습니다.
부산행은 다른 의미로 기승전결 너무 깔끔하게 끝났으니깐요.
나쁘단 것이 아니라, 다시하면 식상할 리스크가 있단 말이겠죠.
결자해지 16-09-11 15:27
   
레지던트 이블처럼 한국최초의 좀비 영화 시리즈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적당히 3편까지 나오면 괜찮을 듯.

부산행은 기차안에서 일어난 일을 다뤘는데,

2편은 같은 시각에 새로운 주인공들이 여타 일반적인 좀비물들처럼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 다른 이동수단을 사용해서 이동하고 중간중간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이유와 원인에 대해 관객에 설명하는 씬들을 넣으며
결국 부산에 도착하게 되는 스토리로 가고

3편은 1편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와 2편에서 살아남은 생존자가 부산에서 만나 원인파악 후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쳐 부산 밖으로 나와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해피엔딩 혹은 새드엔딩으로 마무리.

캐리비안 해적이나 반지의 제왕처럼 3편으로 끝내는 최초의 좀비시리즈로 기획해서

관련 캐릭터 상품이나 문화상품들도 개발해서 두고두고 사골처럼 팔아먹었으면 좋겠네요

캐리비안 해적은 상하이 디즈니월드에 어트랙션으로도 쓰고 있음.
나이테 16-09-11 15:38
   
뭐 사실 좀비물에서 백신 찾고 이런내용은 무한도전에서도 나왔고 윗분말처럼 좀비를 공격하는 입장이라 긴장감이 덜하고 맥빠지는 해피엔딩 되기 십상입니다만 그건 감독과 시나리오의 역량이라고 보여집니다.

부산행이 다른 좀비물과 다른게 다치는 사람이나 피튀기는 잔혹한 장면, 좀비들 머리가 날아가거나 그런 장면이 없었죠. 나름 인간의 내면성찰이라는 다른 재미가 있었슴.

그래서 보면  2탄도 재미있게 꾸밀 역량이 성장중이지 않나 보여짐.
 
이게 사실 6.25의 재판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한국은 결국 밀어붙여서 수도를 탈환하잖아요.

곡성과 마찬가지로 좀비를 사회현상에 빗대어 해석할 코드를 새겨넣어서 만들면 더 가치가 있을걸로 보이고 
주인공이 모두 다 백신으로 살아나진 못하고 결국 다시 사람이 되었다 다시 좀비가 되어  완전 육체파괴로 끝난다던가..

역시 엔딩은 여러가지 시나리오로 마무리 지을수 있죠.
완빵 16-09-11 21:59
   
백신개발보단 좀비랑 전쟁하는게 관객수/수출에 훨신 이득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