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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8 17:40
'레이저' 한·양방 또 충돌
 글쓴이 : 배리
조회 : 948  


장인수 한방레이저의학회 회장 : 한의사가 레이저를 왜 쓰느냐 불법행위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양식요리사가 한식요리사에게 왜 전자레인지를 쓰냐 솥단지로만 만들라는 것과 같습니다.


김주현 대한의사협 이사 : 수류탄에서 안전핀을 꼽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허가)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37&aid=000009824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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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미소 15-11-18 17:43
   
양의학들 웃기고 있네 ㅋㅋ 한의학에서 쓰는 식물과 동물에서 약 재료 뽑아서 약 파는 것 먼저 중단해야겠네요
ㅋㅋㅋ
양의학이고 한의학이고 의료기기 쓰는데 의료기기 무슨 양의학의 전유물이라도 되는건가 ㅎㅎ
     
오순이 15-11-18 17:46
   
동식물에서 약제 뽑아 쓰는게 한방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어요.
예를 들려면 침이나 뜸을 들어야죠.
          
안녕미소 15-11-18 17:47
   
한방에서 쓰는 동식물에서 약 재료 많이 뽑아서 약 팔고 있어요 상관 없긴요
의료기기를 양의학에서 독차지하겠다는게 더 상관없죠
               
오순이 15-11-18 19:48
   
이 양반아 그런식이면 모든 약물을 쓰지 말라는 거와 같은 말인데 그게 말이여 막걸린가요?
약이란게 한의와는 상관없이 식물에서 채취하는 것은 전세계에서 행해지는 중요한 한 가지 방법인데 그게 한방하고 무슨 상관이라고 이러나요? 한방에서 대접을 쓰면 대접도 한방꺼요?
채취하는 것이 한방의 고유 기술도 아니면서 무슨 한방타령이요?
그리고 한방은 탕약이 기본인데 어디 식물에서 약을 뽑아 내나요? 뭐 이런....
                    
원형 15-11-18 19:57
   
탕약의 근원이 식물인데 그런것도 모르면서 글을 써대는 것을 보면 지능이 떨어지는 듯하네
잡덕만세 15-11-18 17:43
   
그냥 밥그릇 싸움이네
가이우스 15-11-18 17:45
   
밥그릇싸움, 발전을 막는 규제는 완화해야함
왜나라호빗 15-11-18 17:53
   
현대 의학으로 검증할 생각은 안 하고 무조건 거부하네 중국 노벨상 받은 분 보니 전통의학에서 답을 찾았더만
ultrakiki 15-11-18 18:06
   
뭔 기계도 쓰라 마라인지..;;;
소계창효 15-11-18 18:19
   
기사와 동영상을 보니깐 종래 양방병원에서 쓰는 레이저 기계를 가져다 쓰는것이 아니고

한방레이저학회라는데서 레이저를 이용한 새로운 의료기구를 개발한 것으로 보이는데,

레이저라는 과학적 발명은 한방, 양방 다 이용할 수 있는 것 아님?

양방에서 한방에서는 레이저를 쓸 수 없다고 한다고 하면, 레이저라는 것이 원래 의료기기로 발명된 것도 아니라서 양방도 레이저 발명되기 이전의 의료기구만 써서 진료해야지....
신호좀보고 15-11-18 18:24
   
근데 치료라는게 기본적으로 정확한 진단에 따른 처방이 이루어져야되는데 이 진단의 정확성이 엄청나게 떨어질수 밖에 없는 한의학에서의 의료기기 사용은 어느정도 조심해야되는 측면은 있다고는 봄..
     
안녕미소 15-11-18 18:33
   
뭔소린지
          
가쌩이닷닷 15-11-18 19:29
   
말그대로 진단이 정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대 의료기기 사용은 위험할수도 있다는 뜻아닌가요?
     
원형 15-11-18 20:00
   
어떤 진단이 떨어진다는 거죠?
x레이등 진료기계를 쓰지 못하게해서 진단 자체를 막아버리는 것?

그리고 양의는 진단이 정확하나? 아님 말고인데?

몸이 아프니 확실하지 않지만 담낭절제하면 될거다. 라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게 양의인데

몸을 잘라봐서 아프지 않으면 좋은거고 그도 아니면 잘라버린 것을 붙이지도 못하는 양의는 진단이 정확하나?
원형 15-11-18 20:04
   
양의가 진단같은 소리를 하고 있으면 결국 자기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광고하는거죠.
같은 기계를 썼을때 한의사가 더 나을수있다면 한의사에게 가야죠.

양의는 전쟁의학에서 나왔죠. 이걸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붙이고 자르고 하는 것이 양의의 시작부터 전통인겁니다.

문제는 양의가 치료못하는 병들이 많다는데 있죠.
그러면서 한의사들이 좀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며 하면 온갖방해를 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6월부터 감기가 낫지 않아서 나중엔 양의가 정밀검사를 해보자 뭐라고 하나. 검사비가 몇백은 나올듯한 것을 권하던데. (x레이상에 깨끗하고 찍어도 소용이 없고 하니)
한의사에게 가니 빠르게 낫는구만.
비만 15-11-18 22:07
   
몇번째 말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양의는 이제 죽은 학문입니다. 근대화되면서 한방에 대응하는 양방은 소멸했어요. 따라서 최근에 양방, 양의사 같은 말은 존재할 수가 없는 거에요.

과학적 검증에 따른 근대의학은 과거의 양방과는 완전히 다른 학문입니다.

근대- 현대의학은 지역적 특수성을 완전히 배재한 전 세계 공통의 학문입니다. 세계 각지의 전통의학을 과학적으로 검증해서 효과가 증명되면 전 세계에 그 방법과 결과를 모두 공개하고 공식적인 현대 의학으로 포함시킵니다.

그리고 내과와 외과의 근원을 착각하는 분이 있는데요요. 원형님. 원래 서양 전통의학에서 양의는 내과의 원형이 됐습니다. 외과의 원형은 이발사들입니다. 칼질의 전문가들이었죠. 근대화 시기에 들어서면서 양의에 포함되지 않고 천대받던 외과가 과학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당당하게 근대 의학의 한 분야로 들어선 겁니다.

따라서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도 과학적으로 검증 후에는 현대의학에 포함되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 의사들이 쓰지 않는다는 것은 검증이 안됐기 때문입니다. 검증만 되면 전 세계 의사들이 자유로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한의사들이 현대의학의 장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논란은 다른데 있습니다.

현대의학의 장비는 어짜피 보조기구일 뿐이고 사용하고 해석하는 것은 의사에게 달려 있습니다. 의사는 최소 4년에서 9년간의 수련을 통해 세계관을 완전히 바꿉니다. 사고방식 자체가 달라집니다. 의사들은 이게 일상적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얼마나 고도의 지식을 가지고 판단하는지 스스로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비전문가와 대화를 많이 하는 의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상대를 바라보고, 듣고, 대화하고 관찰하는 것 자체가 달라집니다. 연인끼리 서로를 만지다가도 진단을 해 냅니다. 침대에서 사랑을 나누다가 상대의 병을 발견한다는게 평범한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의학적 지식 자체는 별거 아니고 누구나 외울 수 있습니다만, 사람을 의료의 대상으로 보고 해석하는 세계관을 갖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몇년 이상 수련을 받아야 현대의학이 요구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x-ray 기기를 사용해 골절 여부를 알아내는 일은 1년 정도만 병원에서 실습하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장의 x-ray 에서 봐야 하는것은 골절뿐만이 아닙니다. 해당 부위에 대해서 정상이 무엇인지 아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습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보니 모든 사람이 다른 결과를 냅니다. 이 중에 어떤 범위까지를 정상으로 보는지가 가장 어려운 점입니다.

개원가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반대하는건 밥그릇 싸움일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전문의로써 보기에 솔직히 개원의들조차 제대로 사용하는지가 의문인 전문 기기를 비 전문가가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의학은 여러분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어려운 학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