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자칭 우익이라는 분들이 세상물정에 너무 어두워서 모르는 사실이죠...
미국 민주당은 미국식 민주주의의 수출에 가장 큰 가치를 두기 때문에..
동북아시아 관계는 미국민주당 정부 때 항상 위기 상태에 있었죠....
오바마는 부시가 싸질러 놓은 중동 급진주의자들에게 발목이 잡혀서
그나마 동아시아 문제에 집중하지 못했는데.. 부시정권 시절 북미양자 협상이 있었고
한반도 정전협정 개정에 대해서 러프하게 접근을 했었죠..
하지만 오마바 행정부는 철저히 대북 고립주의 원칙을 내세우며 강경자세를 보였습니다.
자칭 우익들이 통탄하는 95년 북폭 계획 역시 클린턴 민주당 시절입니다.
쿠바미사일 위기 사태는 민주당 케네디였고, 통킹만 조작 사건을 통한 베트남전쟁의 전면 개입 역시
민주당의 존슨 정부였죠...
미국 민주당은 클린턴 정부 시절, 일종의 제3의 길을 선언하며 유럽 사회주의 정당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와 이념을 내세웠지만 기존의 핵심적 가치인 미국식 민주주의의 전파를 포기하진 않았죠...
ISIS가 반민주적 반인륜적 행태를 적극적으로 조장하므로 인해서 미국민주당의 정책적 순위가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지만 미국민주당에게 있어서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반민주적 반인권적 상황은
언젠간은 반드시 뜯어고쳐놓아야 하는 문제로 인식되어 있지요...
더불어 미국민주당은 경제 분야에서 강한 달러와 낮은 유가를 지지합니다.
오바마는 08경제위기 극복에 너무 많은 힘을 쓰는 바람에 민주당식의 경제 정책을 구현하는데에
고생을 했고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여전히 미국민주당의 가치는 강한 달러와 낮은 유가이고
이 때문에 미국민주당 집권 2기에는 자원국과 개도국의 연쇄적 소버린사태(국가부도사태)가 촉발됩니다.
이는 미국민주당 정부가 고의로 하는 행동이 아닌 파생되어지는 부작용인데..
이번에 힐러리가 집권한다면 이런 부작용을 막으려고 노력은 하겠으나..
연속될 것으로 보이는 연방금리의 인상 캠페인 속에 주변부국가들의 위기 사태에 예의주시해야 하고
중국에 엮이면서 이 사태가 자칫 동북아 안보위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주시해야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