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부여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별로 새로운 것도 아님.
애초 우경화가 되어가는 섬나라에서 아베는 흠잡을 것들이 생기니깐, 대처할 극우인사가 필요했을 뿐.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여전히 닛뽕답다고 보시면 됨.
쉽게 말하면 아베표가 고스란히 저분에게 가는 것뿐이에요.
조금 더 극우적으로, 조금 더 자극적으로 선동하면 알아서 당선되겠지요.
뭐 솔직히 일본의 보수화라던가 우경화는 이미 우리에게는 핵심 현안도 아닌데다 기대 심리라는 측면에서 봐도 일본이 포지티브한 쪽으로 변화할거라는 기대 자체도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막말로 아베가 아니라 아베보다 더한 사람이 집권한다고 해도 국내정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거라 봅니다
오히려 일본의 극단적 우경화는 동아시아에서 한국과 중국의 연대를 강화시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에 있어서도 딱히 그림 좋은 상황은 아님
물론 미국 입장에서는 일본이 재무장을 통해 미국의 군비 부담을 들어주는 수준에서 적당히 우경화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긴 하지만 여기에 전재조건이 한미일 삼각동맹의 결속력은 유지되어야 한다인데...일본이 지금보다 더 우경화되면 한국과 일본과의 결속력은 약해질수 밖에 없죠
반대로 중국과는 반일이라는 공통적인 아젠다가 형성되어 과거처럼 한국이 한미일과 중국을 오가는 중간적 위치를 유지하는 명분을 제공해 주게 될텐데...이건 우리입장에서는 딱히 나쁜 그림은 아니지만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 입장에서는 그렇게 달가운 그림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