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예전에는 그렇게 힘들었으면 돈이 됐습니다.
예전 91년도에 3d 업종에서 일할때
9급 공무원 초봉이 20-30만원 사이이고 좀 오래됐다 하는 분들도 40-50만원 정도 였을때..
제가 받았던 초짜인 월급이 최소 65에서 잔업 좀 많이 하면 100만원 이렇게 받았고
기술자가 일당이 10-15만원 받았었는데.
지금 월급이 150-200만원 받으면 많이 받는데
공무원 월급은 얼마인지 보세요.
예전에는 힘들면 힘든만큼 받았는데
요즘에는 힘들면 힘든만큼 적게 받으니 누가 할려고 할까요
노동강도가 쎄면 돈으로라도 보상을 해줘야하는데 경영진들이 전혀 그럴맘이 없어요. 그냥 외국인 노동자 데려가 몇년 반복적으로 굴리면 된다라는 거죠.
16~17년전 공장에서 일해본적 있는데 지금 그때에 비해 월급은 별로 안올랐어요. 외국인노동자 데려와 때우니까요. 그때문에 중산층으로 올라서려던 사람들 다 몰락해 하층민으로 전락했고 국내인들은 숙련노동자가 될때까지 버티지 못하고 중간에 다 나가버리니 막상 숙련노동자는 부족해지고 외국인들도 숙련노동자까지 될때까지 있지 않고 몇년있다 자기나라로 돌아가거나 돈 조금이라도 더 많이 주는 회사로 계속 이직하고...
이러니 산업현장은 사람이 없다고 난리치고 구직자는 구직자대로 갈데없다고 난리치고... 정부에서는 눈을 낮춰서 들어가면 된다고 훈수두듯 그러지만 평생직장으로 삼을곳이 15년후에도 월급이 1.2~1.3배정도밖에 안 올라가는 곳에서 평생 일하고 싶겠어요? 일이 안힘든곳도 아닌데? 그동안 물가가 얼마나 오르는데... 차라리 다른일 찾겠다지...
이러니 중산층은 붕괴되니 물건을 사줄 소비층은 위축되고 물건이 안팔리니 공장들은 노동자들을 더 쥐어짜고 하는 악순환이 된거죠. 가장 첫번째는 외국인 노동자들 내보내고 월급 현실화되야해요. 노동강도가 쎄면 돈을 많이 주는게 첫째인데 이걸 안하니 모든게 무너지게 되는거죠.
작성일 : 14-08-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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