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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4 21:03
먹거리 착한음식 먹고나서
 글쓴이 : 모텔발리
조회 : 934  

먹거리 응응 파일에서 나온 착한음식 먹은적 있으세요?

착한두유라고 순수 콩으로만 만든거 누나가 한박스 사와서 꾸역꾸역 2주 먹었는데

첨엔 아무 맛도 없고 밍밍 하더니 이젠 아주 고소함.

그러다 오늘 마트에서 파는 검은콩두유가 선물로 들어왔데서 먹었는데

그거 먹고 토할 뻔.

엄청 달고 짜고 뒷맛이 뭔가 화학적인 느낌?

이래서 미식가들이 안좋은 음식을 단번에 알아내나 봄.

착한 두유 괜히 먹어서 입이 고급화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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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당근 14-12-04 21:04
   
두유는 제조사마다... 호불호가 갈리죠 ㅋ
     
모텔발리 14-12-04 21:09
   
전에는 맛있게 잘 먹은 마트 두유 였는데 순수콩두유 2주 먹다가 먹으니까 거부 반응이 오더라구여.
전쟁망치 14-12-04 21:11
   
두부 만들때 응고 시키는 게 몸에 않좋은걸 쓴다고 하길래

그냥 콩비지 먹는게 낫다고 하여서

두부도 못먹고 있고 ㅠㅠ

비지는 않보이지...
다이버스 14-12-04 21:12
   
요즘 나오는 두유의 특성.
-1.여러가지 곡물이나 아몬드같은 해외 곡물들이 많이들어간다.
-2.달다.
-3.대형마트에선 자주 세일로 1리터짜리 1000원에 판다.

전 개인적으로 단 거 싫어해서 두유는 당분없는 거 성분표 확인하고 먹습니다.
첨엔 저도 밍밍한듯하고 느끼한듯도 했지만 먹을 수록 당분 들어간 두유는 안먹게되더군요.
덤벨스윙 14-12-04 21:19
   
대구 팔공산 자락에 가보면 어느 아주머니가 천막치고 걍 솥단지 걸어놓고 두부 쑤어 파십니다.
진짜 재래식 옛날 두부 그대로지요.
단단하기도 일반두부보다 더하고 고소하기도 몇배는 더 고소하죠.
올 여름에는 묵도 쑤어놨던데 향이 엄청 진함....
여행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국 구석구석 찾아보면 이렇게 진짜 제대로해서 파는데가 군데군데 박혀있어요.
몇군데만 알아둬도 식생활이 풍요로워짐
     
SRK1059 14-12-04 22:52
   
단단한 것으로 좋고 나쁘고를 구분하는 것은 무리.
두부를 만들기 위해 순두부를 틀에 넣고 눌러서 수분을 짜낼 때,
수분을 많이 빼내면 더 단단해지고, 적게 빼내면 더 부드러워지는 것임.
          
덤벨스윙 14-12-05 15:36
   
단단하기가 맛에 결정적 차이를 초래하는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재래식 두부가 대개 단단합니다.
재래식 수제 두부라는것을 강조하려고 단단하다고 했습니다.
지해 14-12-05 09:46
   
자세히 읽어보시고 사세요.
두유는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생콩가루사다가 잠시만 끓여주면 됩니다.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소금을 넣어주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일주일은 먹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