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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1 16:16
유치한 질문 하나 합니다
 글쓴이 : 뭐꼬이떡밥
조회 : 360  

일정크기 이상의 별이 에너지를 다 소모해 초신성이 된다고 하는데요

초신성 폭발의 결과로 또 다른 별들이 만들어 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다면..

커다란 별이 에너지(수소,헬륨및 기타원소)를 소모해서 폭발하고

그 찌꺼기로 탄생되는 별들은 어디서 에너지(수소,헬륨을 제외한 기타원소)를 얻어서 별이 되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자기소개랄게 뭐있어 가생에 떡밥투척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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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모의 17-05-21 16:18
   
질량불변의 법칙
     
뭐꼬이떡밥 17-05-21 16:19
   
질량은 불변합니다만...

에너지로 변환된 수소가 어떻게 다시 탄생되는거죠?
          
역적모의 17-05-21 16:27
   
전자레인지에 커다란 통을 넣고 날계란을 돌려서 계란을 터트리고, 그 통을 흔들면 뭉쳐지는 것들이 있고, 계속 흔들다보면 하나로 뭉쳐지는 형식을 생각하면 비슷하지 않을까요?

모양은 다르지만 구성 성분이 다른 건 아니고, 상호간의 중력이 생기면 열이 발생하고, 구성물질은 또 형태가 변화하고.

우주가 오픈이 아니라 하나의 큰 닫힘의 형태이고, 수소는 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것들이 모이는 방식이지 않을까요?
바로크 17-05-21 16:19
   
어디서 주워듣기론 초신성이 폭발하면 백색왜성을 거쳐 중성자성이 된다고 하더군요. 폭발하면서 외부로 팅겨져 나간 잔해들은 성운이나 우주먼지 같은 걸로 흩어지고요.
     
율리아누스 17-05-21 16:19
   
훗 그 내용은 중학생들도 압니다 훗....

교육과정에 나와있어요.

고1에도 있고

배우셨을걸요?
          
바로크 17-05-21 16:21
   
기억 안 나네요. 졸았나 본데요.
아니면 요즘 중학생들이 졸라 많이 아는 박학다식한 것들이거나..
아날로그 17-05-21 16:19
   
부지런히...득템하러 돌아다녀야죠.....ㅡ .  , ㅡ
     
율리아누스 17-05-21 16:21
   
흥~~우주가 무슨 수렵 채집의 공간인줄 아세요?? 흥~~
슈프림 17-05-21 16:25
   
1세대 별은 엄청 커요..엄청난 량의 수소가 있죠...수소가 합성해서 헬륨이 되고 이렇다는
초신성 폭발 시기에도 수소 헬륨이 다 소모되서 폭발하는게 아니죠...초신성 폭발시 그 나머지 수소 헬륨과
합성된 원소들이 흩어지고 그래도 수소 헬륨이 대부분이죠 나머지 원소들은 소량...이전보다 규모는 작지만
수소헬륨이 다음 항성의 에너지원이 되서 타오른다는
Sulpen 17-05-21 16:29
   
지금도 보이는 우주의 질량 대부분은 수소, 헬륨입니다.
수십억년 동안 핵 융합을 해도 수소는 여전히 많습니다.

그리고 찌꺼기가 모여서 별이 되는 이유는 중력입니다. 애초에 수소들이 모여서 항성이 된것도 중력 때문입니다.
배신자 17-05-21 16:39
   
에너지를 소모해서 초신성이 되는게 아니라

에너지를 모아서 초신성이 되는거 아닌가요?

질량이 큰 별이 중력으로 모든걸 빨아들일 때, 수소 성간 구름 구간을 지나가거나

아니면 별끼리 합쳐져서 엄청난 질량이 되면 초신성 폭발로 이어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 전문 분야는 아니고 그냥 예전에 살짝 본 내용이라 확실하진 않네요;
     
원형 17-05-21 16:48
   
중력붕괴라고 하죠.
신성 초신상 블랙홀 수준으로 발전합니다.

에너지를 소모해서 질량을 유지 못할때 생기게 되지요.
그런데 그 질량이 중력보다 크면 블랙홀이고
     
Sulpen 17-05-21 16:57
   
에너지 소비가 맞습니다.

과정은 복잡한데
기본적으로 가장 간단한 핵융합이 수소 핵융합이고, 시간이 갈수록 윗단계의 원자들이 늘어나서 헬륨, 산소, 탄소 등으로 핵융합을 하게됩니다. 그 균형이 중요한데 시간이 지나서 수소가 점점 줄어들면 균형이 깨지게 되고 높은 단계의 핵융합이 급격히 진행되고 온도와 부피가 급증하다가 펑 터지는거지요.

태양의 경우는 높은 단계의 핵융합이 진행될만큼의 온도를 확보하지 못할걸로 추측되서 나중에 나이가 들면 급속팽창 후 다시 수축하여 얼어갈걸로 예상됩니다. 그게 대략 50 억 남았다지요.
로마전쟁 17-05-21 16:57
   
초신성 폭발은 엄청난 파장으로 우주공간으로 퍼져나가는데요 그 퍼져나가는 과정에서 별과 별
 사이에 퍼져있는 가스와 먼지를 뭉치게 하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퍼져있던 수소가스가 어느정도 뭉치면 중력이 생기는데요 그 생긴 중력은 점점 주위의 수소가스를 중력으로 끌어들이게 되고 어느정도의 크기 이상으로 커지면 무게가 무거워지면서 중심이 엄청나게 온도가 올라가게 된다고 합니다. 어느이상의 고온으로 압축된 수소가스는 폭발해서 별로 탄생하게 되구요. 그 탄생의 과정의 처음단계가 어느 거대별의 죽음.. 초신성 폭발로 인한 영향이라고 합니다.
로마전쟁 17-05-21 17:01
   
그리고 안드로메다를 봐도 은하가 회갈색의 진한 가스로 전체가 덮여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별과 별사이의 공간은 그 가스들이 많이 퍼져있어요. 그 사이의 가스들은 어떠한 계기[초신성폭발로 인한 파장] 로 뭉쳐지면서 별이 하나하나 탄생하는거에요. 다만 우주도 나이를 먹으면 죽음으로 가게 돼있어요. 아마 은하들도 그런식으로 가스를 소비하면 엄청나게 오랜 시간 후에는 차가워 진다고 하네요. 우주팽창론이 관측으로 맞는 이론이란게 확인됐으니 은하와 은하는 점점 밀어내서 서로 합쳐지거나 멀어지거나 하면서 소진하고 결국 우주자체도 에너지 소모가 다 된다고 하네요.
실수투성이 17-05-21 19:42
   
뭉치면 터지고 흩어지면 다시 뭉칩니다
그냥 간단하게 지구상의 대기순환을 생각하시면 되요
수증기가 모여서 구름이 되고 일정이상 무게를 가지면 비가되어 떨어지고 그렇게 떨어지 빗물은
시간이 흐르면 다시 수증기가 되어 공기중으로 흩어지고
그저 무한한 삽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