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말인즉은, 집 와이파이를 확장시켜달란다.
어떻게?
전화로?
공유기 하나가 더 있는데 잘 안터지는 지역에 설치할 것이란다.
결국 공유기에 공유기를 연결한다는 뜻인데..
문제는 전화상으로 알려주면 이놈이 알아듣느냐는 것이다.
도저히 불가..
그래서 이번주에 방문해서 설치해준다고 하니 급하단다.
진짜 미친놈이다.
결국 휴대폰잡고 씨름하니 50분이 흘렀다.
이 미친놈 때문에 진이 빠졌다.
그냥 증폭기 사서 처 넣으면 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