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말예요. 공평하지 않은지뭔지 모르지만,
비리 저지른 놈을 놓쳤어도 유승준 같은 놈들이라도 잡아서
다행이고 과거에 비리 저지른 놈들을 어떻게 책임을 지울 것인가와
앞으로 비리를 못저지를 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자연스러운거
아닐까요. 남들이 비리를 저질렀으니 유승준놈도 용서해줘야한다는
법치주의에 어긋나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할게 아니라요.
저도 스티붕유를 옹호하는 글을 봤죠.
정말 어이없더군요. 당시 국방부는 그에게 해줄만큼 다 해준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말을 어긴 채 대국민사기를 벌여놓고 미국으로 떠났죠. 그리고 지금껏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무언가 해준 게 있나 싶군요.
그런 말이 한가지라도 들렸다면 달랐겠지만 지금에와서 그가 자신으로 인해 직, 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나 어떠한 보상을 해주었단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국민 여러분, 이러면서 시작하는 건 상당히 가식적으로 보이는게 사실이니까요.
자신이 용서를 빌고싶다면 본의아니게 피해를 끼쳤던 사람들의 문제부터 먼저 해결해야 옳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죠. 실제로 그로인해 해고되었다는 분들이 분명 계시니까요.
그렇다면 스티븅유의 의도가 그렇게 깨끗하지 않다는 것쯤은 불보듯 훤하지 않을까요.
저도 진짜 스티븐 유 참 가식적으로 느껴진것이, 자기 아들 가지고 드립치는거 보고..
당시 병무청 직원이 5000만원 물었다 뭐, 이런 소문 도는데,
확실치 않는 소문은 제쳐두고라도 스티븐 저 사건 당시 병역법에 의하면
2인 보증인에 500~5000만원 벌금은 법으로 정해진거라 분명 피해 입은 사람도 있을건데..
정말 인간으로서 성숙하다면 아들 말 가지고 한국 국민 감정 간보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병역기피에 대한 반성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피해 보신 분들에 대한 사죄부터 해야하는것이 아닌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