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나라 베네수엘라 라고 하죠??
하지만 저는 전혀 동의못하겠다는;;;;;;;;;;;
베네수엘라
인구 30,912,302 명
면적 912,050㎢ 한국의 10배
또한 베네수엘라는 원유 매장량이 조사 기관마다 틀리지만 세계3위 안에는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베네수엘라 현상황
시장은 마비되고 약탈, 강도가 일상화되고, 굶는 학생들이 속출하며,
정부가 늘린 배급은 이루어지지 않고 상황
경제는 파탄나고, 치안과 교육, 일상생활마저도 불안해지고
베네수엘라 맥주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거대 식품 회사마저도
국가가 수입이 없어 보리 수입을 못한다며 폐업을 선언할 정도
돈이 없어 식료품이나 의약품 사회전반에 필요한 모든 제품 수입이 중단!
말그대로 헬...........
심지어 값아야할 대외채무도 늘어나는 상황
2014년까지 고유가 덕분에 지탱되던 베네수엘라 경제는
유가 폭락으로 엄청난 경제위기가 발생
베네수엘라의 경제는 수출의 90% 이상을 원유 수출에 의존
국제유가 하락은 왜 유독 베네수엘라에만 가혹 하냐!
다른 원유국 들은 이정도는 아니지 않냐!
사우디,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이라크,이란,카타르 등
심지어 브루나이 같은 작은 도시 국가들이 더 심각해야 하지 않나?
매장량 세계3위안에 들 정도면 미친듯 원유를 생산해 팔면 되지 않냐.
베네수엘라의 속사정은 그러지 못합니다.
원유 매장량 > 원유 생산 > 원유 정제 > 소비자 이런 연결고리 인데
현재 베네수엘라의 원유생산, 원유정제는 기술력 부족으로 대부분 외국기업에 위탁을 하고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베네수엘라에서 생산한 석유의 70%는 점도가 고체급이라 정제 비용이 다른 원유에비해
1.5배에서 2배 더 비용이 발생합니다. 상업성,채산성이 떨어져 수익률 하락이 큼니다.
더욱 어처구니 없는 행동은 자국의 이익 독점을 위해서 개발을 원하는 해외 석유 기업들을
전부 내쫓아 버렸습니다.
(외국기업에 위탁해 원유생산,원유탐사,원유개발에 돈을 지불하는게 못마땅)
베네수엘라 자체적으론 유전을 개발할 기술도 원유생산하는 기술도 원유를 정제하는 기술도 없어
그것이 좌충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라면 베네수엘라는 100달러중 70달러는 날리는 돈입니다.
이익이30달러
러시아는 채산성이 55달러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최소 60달러는 넘겨야 최고한의 수익이라도 거둬들일수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도 심각한 타격을 받아 공공지출 10%감소를 하고
여러 투자에도 감소를 단행했을정도
중동국가들의 채산성은 15-20 달러 입니다.
미국 셰일오일의 채산성은 배럴당 60달러입니다
(지금은 개술개발이 더 이루어져 원유생산단가를 낮춰 40달러)
<오일 정제능력 순위> - BP통계 자료
1.미국 2.중국 3.러시아 4.인도 5.일본 6.한국 7.독일 8.이태리 9.사우디아라비아 10.프랑스
<석유제품 수출 순위> - World Oil Trade 자료
1.사우디아라비아 2.러시아 3.네덜란드 4.미국 5.싱가포르 6.한국
7.베네수엘라 8.캐나다 9.쿠웨이트 10.아랍에미리트
(원유 수출국도 아닌 중간무역 국가도 아닌 주제에
석유제품 수출 세계10위안에 한국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한국은 원유를 정제해 휘발유,경유,항공유,나프타,고부가가치 경질유 등
여러 파생품을 만들어 여러나라에 공급 합니다.)
이런상황에 미국 셰일오일개발을 미국 정부까지 나서서 밀어주자
위기감을 느낀 중동 국가에서 치킨게임을 시작합니다.가격을 후려쳐서 미국 셰일오일개발을
막아버리겠다는 의도입니다.
치킨게임으로 미국 셰일오일 회사들도 상위 그룹들만 남고 합병,폐쇄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중동국가도 크게 휘청 거리게 됩니다.경상수지가 역대 최하위로 떨어지고
채산성이 15-20 이라 하더라도 기존 국제유가가 100달러였을때 생산비 20달러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먹는돈인데
국제유가가 20달러대 까지 떨어지니 생산비 제외하면 수익이 하나도 발생하지 않게되어
결국 원유생산을 줄이기로 합의 합니다.
원유 생산을 줄이고 국제 유가를 서서히 올리자니 또다시 미국 셰일오일과 트러블이 발생
(국제유가 50달러만 되도 미국 셰일오일 채산성이 살아남)
세계 석유 소비국 1위인 미국이 수입을 안하게 되면 자연스레 국제유가 재고가 넘쳐 가격하락이 발생합니다.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고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미국은 10년안에 석유수입을 줄이고
셰일오일의 대체로 자국내 소비를 감당 하기로 합니다.
즉 세계1위의 석유수입국가가 석유 수입을 안하고
미국셰일오일로 대체하고 그것도 모자라 수출까지 하겠다고 한것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더욱 심각한건 중국도 셰일오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물론 기술력 부재로 10년후의 이야기 겠지만
결국 산유국들의 차후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
베네수엘라의 지금의 상황을 불러온 이유는
1.베네수열라의 원유 자체가 채산성이 부족했다
2.베네수엘라가 고유가 시절 그 자금으로 기술축적을 통해 주력사업인 원유생산기술,
원유정제 기술을 발전시켜 와야했다
(원유매장량 세계3위 안에 들어가도 정작 국민들은 해외에서 정제된 기름을 사와야하는 상황)
정부의 부정부패 국민들의 교육렬 부족.사태파악의 부족 (자국의 이익 독점을 위해서 기술력도 없는 나라가 자국내 원유 개발을 원하는 해외 석유 기업들을 전부 내쫓아 버리고 부정부패를 일삼는 모습을 보면 국민들이 문제를 직시하고 정부가 엉뚱한 짓을 하지 못하게 여론을 형성해 올바른길을 유도하도록 했어야했다)
3.고유가 시절 기름팔아 번돈으로 다른 분야에 투자를 해 수출 다변화를 했어야 했다.
(최소한의 의식주인 농업이나 생필품 관련 사업을 만들어 놨어야했다)모든것을 수입에 의존
4.미국 셰일오일,가스의 한방은 전세계 유가하락을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