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가 EU의 원조금을 거절했다.
EU는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인권유린을 멈추지 않으면 원조하지 않겠다"며 비판해 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원조를 구걸하지 않겠다. 국제사회는 필리핀이 거지로 보이는가?"며
서구사회에 적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필리핀이 EU의 원조를 언제까지 거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U의 원조금액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필리핀 경제기획부 장관은 "이번 결정은 EU의 비판에 대한 일시적인
반감으로 필리핀이 EU의 원조를 계속 거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0993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