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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2 22:26
남자들은 대체로 나이 먹어서 결혼할 나이 오거나
 글쓴이 : 어느용사
조회 : 882  

본인 애가 생기지 않는 이상 애 좋아하는 사람 드문 건 맞는 거 같음

같은 맥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 까 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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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클럽 17-05-12 22:28
   
드물지 않아요.

애를 대하는걸 어색해하거나 잘 못 놀아주는 사람은 많아도 애를 싫어하는 사람이 드물어요.
     
어느용사 17-05-12 22:29
   
제 주관 약간 섞인 글이긴 하지만 대부분 저랑 비슷한 거 같았어요

저는 애가 좋은 것도 아니고 싫은 것도 아닌 그냥주변에 있으면 좀 조심히 해야할 새 생명? 그런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어서
          
쌈바클럽 17-05-12 22:32
   
저도 용사님과 크게는 다르지 않은데 기본적으로 아기들한테 호감이 있어서 조심하고 배려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와 다르게 아예 좋은티 팍팍내는 남자들이 제 주변에는 많아서요. 저도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제가 본바는 그렇더라고요.
               
어느용사 17-05-12 22:37
   
호감이 있는 건 모르곘어요 아무튼 그러더라구요 전
물어봐 17-05-12 22:28
   
자기 애가 생기고 태어나면 알게됩니다.
저도 그런 케이스 이고요
winston 17-05-12 22:31
   
저는 남의 아기도 귀엽게 보입니다.
유아들도 귀엽고 초딩도 귀엽고..
     
어느용사 17-05-12 22:33
   
남의 애가 안 귀엽다는 게 아니라 결혼 적령기나 본인 애 생기지 않는 이상은 대부분 드물다고 생각한다는 말이에요

본인 애가 귀여운 줄 알면 남의 애도 귀여운 줄은 당연히 알테니까
젠하이거 17-05-12 22:42
   
싫어하는거랑  아기들을 겁내하는 거랑은 확실히 다르죠.
확실히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겪어본봐, 그런 사람들은 좀 나쁘게 말하면 얌체같은 사람들이거나
감정이 메마른 사람들이거나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던것 같은데

그리고 아기들에게 막연한 공포심을 느끼는 사람들은 일단 핏줄이 생겨봐야 달라집니다.
최소한 조카라도 생겨서 좀 봐준다거나 하면  아기들과 유대감이 생겨요.
커가면서 삼촌을 알아본다거나  삼촌  행동을 따라한다거나 하는걸 보면 싫어할수가 없다는거
돌만 가까워져도  어른들이 행동하는거 관찰하고 따라할려고 하는데  그런거보면 진짜 신기해요.
애들이랑 한번이라도 유대감을 형성해보면  완전 남의 아기들에게도 호의적으로 생각하게
되는게 보통
Mahou 17-05-13 00:05
   
어느정도 동의함. 저만해도 애초 아기를 이뻐했지만, 조카가 생긴 후에는 급이 달라졌죠.
솔까 부성애 부족한 남성들이 여성에 비하여 없는 것도 아니고요.
돌이켜보면 제가 영유아에게 기부를 하기 시작한 것도, 조카가 생긴 이후였네요.

하지만, 개취라며 어른의 잣대로 아기를 싫어한다고 하는 것은 본능적으로 안맞음.
실체감으로 인한 시각차를 존중한다고 하더라도,
그 이전에, 성인으로서 지켜야할 최우선적인 존재가 아기일텐데,
(비단, 나의 주장이 아니라 범인류적으로 갖고 있는 어느정도의 공통된 가치관이라고 봄)
설령 귀찮아하더라도, 대놓고 싫다며 타인의 호응을 구하면, 대다수가 거부감이 느껴지기마련임.
오히려, 그쪽에서 더 배려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분 글을 방금 봤는데, 저분을 딱히 탓하는 것은 아님.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저분 환경적으로 도통 체감이 안돼고, 거슬리는 것이라면, 그에겐 그게 맞을 수가 있겠죠.
문제는 역시, 제가 위에 적은 내용 그데로네요 ㅎㅎ
공통가치관이란 유동적이며, 시대상에 따라서 색이 바뀌는데, 심지어 암묵적.
고로, 모순적인 면은 있겠지만, 대다수가 느끼고 있는 감성적 합의점이란 것이 있는 것이거든요.
아기 싫다고 말하면 꼽게 보일 인간이 열중 아홉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가람 17-05-13 00:13
   
저는 친적 여동생 아이 들어서 안을때 어색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