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7-07-15 12:48
어제 대립군 보다가...문득 든 생각~
 글쓴이 : 눈팅밥팅
조회 : 764  

왜 우리나라 왕들은 중국이야 넘 강대국이었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그래두 중국 땅은 조금이라도 뺐어먹어보기라도 했지만...
일본은 임진왜란이라던가 그 전에도 간간히 깐죽깐죽 그러면서 침략을 수시로 했었었는데...
후에 나라를 정비하고 나서는 왜 일본을 침략할 생각(또는 복수 등)을 한 왕이 없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카밀 17-07-15 12:50
   
먹을 필요가 없으니까요. 관리하기만 힘듦.
     
눈팅밥팅 17-07-15 12:55
   
삼국시대야 서로 견제하다 보니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조선시대 경우 뒤에 적을 두고 중국과 대립보단
안전하게 가는것이 더 좋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카밀 17-07-15 13:00
   
일단 정복 전쟁하려면 돈들죠. 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돈을 해군. 그것도 수송선에 엄청나게 투자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죠. 그리고 보급을 충실히 해줘야 하는 문제 역시 있고요. 현지에서 약탈해 뺏어 먹는다.. 는 한계가 있겠죠. 그런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일본을 먹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란 생각을 해볼 때.. 요즘이면 모르겠지만 옛날 기준이라면 더욱 필요 없다.. 일거 같네요.
               
눈팅밥팅 17-07-15 13:03
   
꼭 전쟁해서 땅을 뺐지는 않더라도 원주민이라도 잡아와서 노예로 활용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요??ㅎㅎㅎ
맨날 당하기만 했던거 같아서,,,ㅎㅎㅎ
                    
카밀 17-07-15 13:05
   
그건 뭐 해적질인거죠. 우리나라도 해적이 있었나.. 개인적 추측으론 있었겠다 싶지만.. ㅎ
뭐꼬이떡밥 17-07-15 12:54
   
필요도 없었지만
싸움을 하려면 절대왕정과 같이 군주가 힘이 있어야되거든요..

싸움좀 하려면..

봄에는 역병이 돌고 모심어야 하거든요 빼액~
여름에는 장마거든요 빼액~
가을에는 추수해야 되거든요 빼액~
겨울은 추워서 안되거든요 빼액~

모두들 같은상황인데 하려고 하는 자는 하는거고

못하는 자는 못하는거죠..

또 조신시대는 선례가 있잖아요 이성계가  빼액하고 고려를 무너트렸으니 그것도 겁나죠
sunnylee 17-07-15 12:56
   
뭔인,배경을 이해하자면
당시 이전까지의  주변국 상황까지 이해 해야하기에 한없이 길어질것 같고...
단한줄로 간단히 쓰자면 
굳이 필요성을 못느꼇고,  절박성도 없고
내부문제만으로도  내코가 석자라는 의미로 이해 하는편이 간단할듯..
이궁놀레라 17-07-15 12:57
   
너무 미개해서 교화도 불가능하고 거리도 멀어서

그냥 조공만 받고 인정해주자~ 그런게 아닐까요?

일본 막부들이 정권이 바뀔때마다 조선한테 인정받을려고

조선통신사도 초대하고 그래서 그냥 냅뒀던거 같음.

그리고 고대나 중세때 일본은 나라라기보다 영주들? 혹은 부족단위가 난립해있던 시기라

그만좀 찝쩍대라고 할 정부가 없었던걸로 아는데~

그냥 약탈과 해적질은 고대부터 내려오던 왜국백성들의 dna에 박혀있는 성향입니다
늘봄 17-07-15 12:58
   
제 생각은  바다  건너에 있는 땅을  그 당시에  침공하기란  어렸웠을듯 싶어요~
항상  모든  배가  무난하게  건너간다는  보장도  없고~ 
모든걸  배로  날라야 하고~
육로로 연결되었으면~  중국한테  수십번  먹혔을듯~
     
늘봄 17-07-15 12:58
   
해적질이야~  잠깐씩  하는거면  별  문제 없겠지만~ 
대규모  전쟁에는~
샤를마뉴 17-07-15 13:00
   
막기도 버거운데 현실적으로 바다 건너 일본을

조선이 무슨 힘으로 침략합니까..
레스토랑스 17-07-15 13:04
   
배타고 북해도를 개척하는게 더 안전하고 좋을것 같은데
     
샤를마뉴 17-07-15 13:06
   
바로 코 앞에 대마도도 못 먹었는데

그 넓은 동해를 건너 북해도를 먹을 수 있었을까요?

굉장히 회의적입니다만;;
          
이궁놀레라 17-07-15 13:16
   
대마도는 역사적으로 볼때 한일관계의 거의중립이었습니다.

대마도주가 조선관직도 받은걸 보면~~~

못먹은게 아니라 조선은 대마도를 "왜"로 보지않았던거 같음
               
샤를마뉴 17-07-15 13:21
   
우리를 제일 많이 괴롭힌 게 대마도와 규슈 왜구입니다.

그러니까 세종 때 대마도 정벌까지 하죠.

다만 말만 정벌이었지 빈집 들어가서 사과만 받고 나오죠.

대마도인들보고 분명히 왜구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궁놀레라 17-07-15 13:33
   
일단 대마도주의 본적이 조선본적이고

일단 대마도가 해적질한다기보다 왜구해적들의 군사적 거점이 되니까 정벌한거죠.

대마도 자체는 군사가 거의 없습니다
                         
샤를마뉴 17-07-15 13:37
   
그니까 대마도가 왜구들의 본거지였다 이 말입니다.

대마도 정벌 갔더니 왜구들이 죄다 중국 털러 가서 텅텅 빈집이었고요.

조선은 대마도를 먹을 역량도 없었고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결국 대마도는 일본에 완전히 속하게 되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고요.

대마도는 초반에 조선에 조공을 받쳤을 뿐

조선 영토도 아니었으며 조선인들도 아니었습니다.
                         
이궁놀레라 17-07-15 13:46
   
아니 그니까 조선조정에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라는 표현을

역량이 안된다로 바꾸는 이유가 뭔가요?

대마도주가 조선성씨를 가지고 있었고 조정에 공물도 납부하고 백미도 받고했는데~

고려시대 대마도가 너무 강력해서 탐라국은 복속했는데 대마도는 역량부족으로 복속을 못시킨것인가요?

그시대에 탐라국은 돌도끼쓰고 대마도인들은 기관총 썼나요?

그냥 작은 섬이라 관심이 없었던겁니다 ㅡㅡ

님의 역사인식이 후덜덜 하네요 ~ㅋ 일뽕이 아니라 왜뽕 가지고있는분은 또 처음이네요
통통배 타고 다니는 왜가 뭐가 강려크하다고 ㅋ
조선의 역량부족으로 대마도를 복속못시켰단말이 너무 웃기네요. 그냥 관심이 없었음
     
이궁놀레라 17-07-15 13:10
   
바다건너는 세금 걷기가 더 힘듭니다.

혹시나 반란이라도 일어나면 본토에 있는 군대도 파견해야하는데

그러면 거란,여진족 대비도 힘들어지구요~
          
샤를마뉴 17-07-15 13:24
   
당연합니다.

바다 건너 왜인들이 우글거리는 대마도를 먹을 여력도 없었고요.
개정 17-07-15 13:07
   
여력이 없었겠죠.
Habat69 17-07-15 13:08
   
득이될게 있어야 전쟁을 하죠?
누가 힘들게 그시대에 야만인 지배하러 들겠고
생산품이 돈되는 목록이 있는것도 아니고
특산물이나 문화가치가 있어서 뺏아오고 싶은것도 없는데
늘봄 17-07-15 13:15
   
만약에  일본땅이  육지와  연결 되었다고 하면~
그당시  전력에~  해군에  투자할  돈으로  전부  육군에  투자에~
올인 했으면~ 몇배 더 강한 전력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당시  해군에  투자할  돈이면~ 같은 돈으로  육군  몇배를  더  키웠을듯~
     
늘봄 17-07-15 13:16
   
임진왜란    전력을  말하는 거에요~
HealingSong 17-07-15 13:33
   
조선 입장에서 보면  일본 정벌해서 얻을게 없죠
땅이 비옥한 것도 아니고...문화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게다가 그 당시 동아시아에서 일본의 존재감은 서양의 바바리안과 비슷한 취급이었음
허구한날 문명국가들을 노략질하는 미개인 정도로 취듭했다는 거
어떻게 보면 그런 나라를 취하려는 발상 자체가 조선입장에서는 굴욕이었다는 거
그래서 태종때 대마도 정벌도 일본 본토를 취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해 왜구의 거점을 타격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별 효과가 없음이 증명되어...이후 부터는 조선에서는 일본을 정벌할 최소한의 명분마저 사라진 것임
따라서 조선입장에서 일본이란 그저 어떻게든 어르고 달래서 노략질이나 좀 줄여보자는 존재였지
애초에 어떻게든 상종자체를 안하려고하는 것이 조선이 일본을 대하는 기본 태도 였음
물론 그 덕분에 너무 상종을 안하고 경시한 나머지 일본이 전국시대를 마감하고 조선침략을 준비한다는 사실조차 경시해 버리게 된 거
반의반의반 17-07-15 17:29
   
정권이 도쿠가와로 넘어가면서 친조선정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