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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5 20:01
조선시대사람은 정말 대단한거 같네요.
 글쓴이 : 꿈꾼호랑이
조회 : 1,685  

조선시대에는 말과 글이 달랐잖습니다.

물론 일치한것도 있지마는 공식문자는 한자였잖습니까?

대부분 우리 인문학이 한문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고요.

지금이야 말과 글이 일치해서 책을 읽을 때 문어체나 구어체나 비슷해서 문법은 알고 들어가는데,

말과 글의 문법이 달랐던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문어체를 익혔을까요?ㅎ

제가 조선시대 선달하던 분께 한문을 배운 어르신을 아는데

(서원을 다녔다고 합니다.)

 설명은 대강하고 소리내어 읽기를 많이 강조했다더라고요.

지금 우리가 영어공부하듯이 문법을 분석하는게 아니고

읽고 해석하고 그게 끝

문법적인 설명은 안했다네요.

그리고 시험을 봐도 소리내어 읽기만 시켰지

뜻은 안물어봤다네요.

(한자의 훈음은 우리가 알던 방식과 비슷 예: 하늘천 꽃화 말씀언 갑자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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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사람 17-05-15 20:05
   
평생을 밥먹고 그거만 하는데 못하는게 이상하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것
     
꿈꾼호랑이 17-05-15 20:42
   
쓸데없다뇨 역사 철학 문학은 쓸데없는게 아닙니다.

동양을 너무 과소평가하시네요.

서양학문의 원천이 동양학인데...
말좀해도 17-05-15 20:07
   
예전에 어디 다큐에서 본 것 같은데
그 시대의 외국어 공부 방식이 지금의 방식보다 오히려 뛰어났다고 했어요.
말하기 듣기 위주의 학습방법이었고 실제로 시험도 그러했다고...
그런데 이게 일본의 색이 물들면서 우리나라 학습방법이 문법이나 암기위주로 변했다고....
     
꿈꾼호랑이 17-05-15 20:11
   
조선이 외국어 잘하기로 소문난 나라였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어요.
그리고 서양의 어떤사람이 중국은 글아는 사람이 천명중 하나인데 조선은 국민 대부분이 글을 안다고 적은 글도 봤고요(그 당시에는 방언의 글인 언문은 글로 보지 않았음-지금 중국이나 인도의 각지방의 글을 알아도 공식문자를 알지못하면 문맹취급하듯)
애니비 17-05-15 20:20
   
조선시대 사람이라고해도 식자는 일부라서...
암기라도 묵독보단 말하기가 상당히 유효하답니다 일단 자기 귀에 들릴테니까요
또 그보단 설명해라, 토론해라 가 더 낫다고
실수투성이 17-05-15 20:22
   
대단한게 아니라 미련한거죠
조선 건국하고 얼마지나지도 않아서 한글이 창제됐는데도 망할때까지 미련한 짓거리를 끊질 않았으니
..뭐 이해 못할바는 아닙니다
당시 한자는 지금의 영어와 비슷한 위치에 있었을테니~ㅎㅎㅎ
     
꿈꾼호랑이 17-05-15 20:25
   
한문은 생각외로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익히는게 약간 오래걸릴뿐이지 익히고 나면 수많은 개념을 굉장히 적은 글자수로 압축 시켜서 표현 하는게 한문입니다.
지금은 100년 가까이 안써서 현대개념을 표현하는게 불가능하기는 하지만요...(표현하는걸 정한다면 지금 이시대에도 한문을 쓰는건 가능합니다.)
          
성공한사람 17-05-15 20:31
   
그 쉬운걸 왜 중국은 간자체로 쓸까요?ㅋ
한자를 쓰면서 모르는 한자가 넘쳐난다죠
               
꿈꾼호랑이 17-05-15 20:44
   
조선시대에 한자를 삼사천자 알면 평균이었고 왠만한 고전을 무리없이 읽는 식자층은 8천자 정도 알았습니다.
한자는 약 2만자 정도 있는데 그걸 다 외울 수는 없죠.

특히 시경에 있는 한자는 일반한문에서 잘 안쓰입니다.
     
아롱홀로 17-05-15 20:26
   
원래 역사란 그렇게 이루어지는거겠죠.
미련한 짓거리라고 폄하하기엔 님은 역사를 바꿀 무언가를 이루어 나가는 중이라 이해하겠습니다
푸롸라라 17-05-15 20:24
   
글쎄요 대단할거까지야. 중국에서는 아직도 그러고 사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보통화정책 시행 전에는 약 10억이 넘는 중국 인구가 말과 언어가 달랐음
     
꿈꾼호랑이 17-05-15 20:28
   
지금 중국은 문맹의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나이드신분은 그렇다 치고 젊은사람은 대부분 글을 압니다.
중국은 문맹률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소수민족도 있고 방언도 있다는걸 감안해서 90%면 우리나라 보다 낮아도 한국에 비해서 문맹률이 크게 떨어지는건 아니죠.
한국은 한국어 말고 사용하는 공식언어가 없고 방언도 표준어와 그다지 차이가 없으니깐요^^
          
성공한사람 17-05-15 20:33
   
중국은 문맹률이 너무 높아서 순위권에 잡히지도 않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꾼호랑이 17-05-15 20:53
   
중국가보셨나요?
전 가봤습니다.
여행으로 일주일이 아니라
한달
그것도 두번씩
그리고 저 중국친구 많습니다.
왠만한 사람 글 압니다.
                    
곰시기 17-05-16 02:26
   
아 그런가요?? 그럼 중공의 방송에 왜 자국 전용인데 자막을 뿌리나요??
문맹 해결되었다면서요??
                         
원형 17-05-16 09:36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비유가 완전히 틀렸습니다.

문자는 같지만 언어가 달라서 자막을 표기하는것이죠.
자막을 읽을수있으니 자막을 다는것이죠.

그러나 문맹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지식의 격차가 문자에서 나오죠. 많은 문자를 알수록 지식인이다. 이게 한자를 배우는 사람들이 몇천년간 격는 일입니다.

글자 몇자를 알수는 있죠. ㅎ
난나야 17-05-15 20:55
   
많이 낚았네 이분....ㅎㅎ
쥬라기 17-05-15 22:14
   
혼자 꿈 많이 꾸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