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관련 질문하셔서, 답변을 드린 것 같은데 언제 사신거에요? ㅎㅎ
남자는 시계+구두가 일반적인 과시용이긴 합니다만, 의식적으로 과시하면, 오히려 없어보일 수 있거든요.
물론, 몰라주면 서운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 서운한 감정이 빈티라는 것이겠죠.
명품이란 결국 자기만족입니다용. 온전히 자기 혼자 좋으면 되요.
순수하게 시간 확인용이라고 하면 아무 시계나 상관없겠죠. 결과적으로 패션악세사리로 보니 명품을 찾는거고...
명품을 쓰는 이유 자체가 결국 과시욕 이니 주변에서 샤넬,루이비통만 찾는 여자 손가락질 받는 것과 동일한 시선을 받겠죠.
뭐 돈있어서 황금이쑤시게로 이를 쑤시건 벤틀리로 젠가놀이를 하건 남이 뭐라 할건 아니겠지만요.
주변에 사람들이 재벌 2세 정도의 수준이라면 과시용으로는 생각하지 않겠죠.. 님이 재벌 2세라도 주변 사람들이 그정도 수준의 사람이 아니라면 .. 과시용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시샘하거나 부러워 할 수도 있고...또는 님께서 그렇게 잘사는것도 아닌데 시계만 무리 해서 차고다닌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면 과시용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집 대신 페라리를 사는 분도 계시듯이 자기가 만족하면 그만이겠지만 아직까지는 주위의 시선은 집도 없으면서 페라리 끌고다니냐는 시선이죠. 글쓰신분 댓글에서 전세집 운운하시는 걸보니 월세사시는 듯 한데 돈을 모으는 것보다 롤렉스를 사신다고 하니 주위 시선은 분수에 맞지 않는다고 보내는 것 같습니다.
로렉스 멋지네요! ㅎ 자기 돈으로 자기가 평소에 로망하던 물건을 사는건데 왜 남의 시선을 신경쓰나요? 시계는 예로 부터 단지 기능만 중요시하는 물건이 아니라 그사람의 가치와 센스를 표현하는 소품입니다. 여자들 명품 좋아하는거? 당연합니다. 문제가 되는건 능력이 안되면서 남자에게 손벌리고, 부모님에게 손벌리고 빚내고 하면서 구매하는 행동이죠. 로렉스 정도면 무난하게 자신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시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