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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3 01:28
기업유보금
 글쓴이 : 오징어짬뽕
조회 : 574  

대기업들의 사내유보금이 연일 사상초유를 갱신하고 있는데 이거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저의 생각은 요즘 같이 하루가 다르게 트렌드의 변화와 기술의 진보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삼성의 하만인수 두산의 밥캣 인수 같이 기술력과 시장점유율을 한번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같은데 이게  또 내수활성화를 막는 요인중에 상당수의 비중을 차지해서 참 딜레마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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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그린 17-05-13 01:33
   
사내유보금 = 보유현금

이 아니라, 설비 등에 투자한 돈도 사내유보금에 속합니다.

정확히는 "보유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따로 계산해야 하는데

이런 걸 따로 계산해서 보여주는 곳이 없더군요.
     
오징어짬뽕 17-05-13 01:39
   
말씀하신대로라면 기업이 안정성으로 운영된다는 가정하에서 사내유보금이 계속 오르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인가요?
람다제트 17-05-13 01:35
   
투자를 많이 하는 거 같긴 합니다만...
구르미그린 17-05-13 01:37
   
대차대조표의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을 합한 것이다. 이익잉여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에서 배당 등을 하고 남은 것이고, 자본잉여금은 액면가 초과 주식 발행 등 자본거래에서 생긴 차익이다.

즉 사내유보금은 회계상 개념일 뿐, 기업이 ‘쌓아둔 현금’은 아니다. 상당 부분은 이미 투자 등 경영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2014년 말 기준 30대 그룹의 사내유보금은 683조원이지만, 이 중 현금과 단기금융상품 등 현금성자산은 118조원에 불과했다. 한국 비(非)금융 상장사의 2012년 총자산 대비 현금성자산 비중은 9.3%로 주요 8개국(G8)의 22.2%, 유럽연합(EU)의 14.8% 등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61729&cid=50305&categoryId=50305

친재벌 성향이 너무 강한 한경의 글이라 100퍼센트 신뢰할 자료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대기업의 문제는 엄청난 현금을 쌓아놓고 투자하지 않는 것보다도

해외투자 + 외국인노동자 수입에 열을 올리는 것이 진짜 문제 같습니다.

단적으로 삼성전자만 해도 한국 직원수는 10만명으로 최근 10여년간 거의 늘지 않았는데

베트남 직원수가 15만명입니다.
     
오징어짬뽕 17-05-13 01:44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고 안정기에 접어들때쯤이면 임금이 저렴한 국가에 사업장을 만드는것보다 국내에 자동화시설을 위한 투자에 대한 기대를 해볼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