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불고기라고 하면 되지 야끼니꾸는 뭐러 ㅡㅡ

고기를 한입크기로 부위별로 잘라서 타레소스에 찍어먹는 야끼니꾸로 팔긴 하더군요

근데 사이드디쉬는 전부 한식

일본사랑이라기 보단 그냥 먹는거 아닌가요? 일식 먹는다고 일본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좀...

-_-;; 한식먹거나 한국제품 쓰거나 한국문화 좋아하고 한국여행 온다고 한국사랑이라고 여기 동영상 자료들 숱하게 올리는데 이중성 아닌가요?

전 그것도 한국사랑이라 보지 않아서요. 그냥 소비되는 컨텐츠일뿐 사랑과는 별개라 생각.

그럼 님이 한국사랑이라고 보는건 어떤 케이스인가요?

제가 좀 착각한 듯해요. 전 나라를 사랑한다는 표현은 애국심이라 생각해서요.
말씀하신 취지는 잘 알겠습니다.

주장은 백번 옳다고 말씀드릴수 있는데..
일식변형 음식이라 말씀해주신부분에서는 일본에 근원을 두고 있는 식품이 별로없네요 ㅜㅜ

돈까스 포크커틀릿
카레 커리
김밥 노리마끼
붕어빵 타이야끼
어묵 오뎅
고로케 크로켓


전부 일본에서 들여온 음식들이죠

네 ㅎㅎ그런데 제말은.. 근원, 즉 기원이 일본이 아닌 식품들이 있다고 한거에요 ㅎㅎ

그게 더 문제죠

한국인들은 포크커틀릿을 돈까스라고 알고먹고 커리를 카레로 알고먹고 크로켓을 고로케로 알고 팔고 먹잖아요

이게 무슨의미겠습니다. 엄연히 원조가 있는 음식인데도 일본을 통해 받아들인 개념을 정립하고 소비하고 있다는거죠

한국인들이 세상을 보는 창구는 예나 지금이나 일본이었습니다. 일본을 통해 일본화된 아이템들 상품과 문화들이 숱하게 들어왔죠
한국내에서 변하질 않는 일본의 영향력

이걸 지적해야 한다는겁니다.

음... 그쵸 근데 한 가지, 세상을 보는 경로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세상을 보는 경로가 일본이였던 순간은 그리 길지는 않았었다 생각하구요ㅎㅎ 물론 한 때 크게 일본에 의지한 결과물이 지금의 고로케, 카레, 돈까스, 등이겠죠 ㅎ 지금부터 변화를 주어야한다는건 백번마땅하신 말씀하신거구요 ㅎㅎ

그리 길지 않았다고요?

정말 바보같은 소리에요. 오히려 지금 일본의 영향력이나 각개각층에서의 러쉬는 더 커지고 있고 폭증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한건 사사건건 일본과 비교하는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요

ㅎㅎㅎ 네 알겠습니다. 결론은 분명 같은 결론인데 불구하고 삐끗할것같네요.

암만 그래두~먹을사람은 먹게 된다구 저희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ㅋ

그쵸 ㅎㅎ 먹을사람 먹고, 갈사람 가고, 죽을사람 죽고 ㅎㅎ

솔직히 일식 먹는거랑 진짜 일본을 사랑하는거랑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사실 제 친구중에도 일본아이돌 좋아하던 애가 있었는데 그렇다고 걔가 일본을 사랑한것도 아니었죠

다른건 몰라도 야끼니꾸는 뭐냐..;;

그 만큼 당하고도 아직도 정신 몬차리는거죠...
당한게 모자란지 더 당해봐야 정신 차릴려나...

하지만, 이런 건 왜구들한테 좀 배울 필요가 있죠.

일류 어쩌고 하면서 떠벌이고 설레발치지않고...
마치 신경을 마비시키듯...소리 소문없이 조용히 그리고 서서히...
생활문화 속에 스며드는 것...
이게 무서운 거라는...

ㄷㄷ맞아요

공감합니다.

일본애들은 절대 티내거나 크게 떠벌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조용히 소리없이 뒤에서 행동으로 움직입니다.

심지어는 후쿠시마 사건때도 보세요.  바로 자기 동네에서 터진 일도 암묵적으로 말을 안합니다.

무서운 나라죠

일본음식만 사랑하는게 아니죠..이미 우리에게 없어서는안될 대중적인 음식인 중화요리에서부터 시작해서 요즘 늘고있는 베트남 쌀국수, 미국 패스트푸드,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 전세계 요리가 사랑받고 있습니다..우리 입맛이 글로벌화되었다고 볼 수 있죠..단순히 일본음식이 인기가 많아 일본을 사랑한다고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한국만큼 일식이 다양화 보편화 되있는 나라가 있는지 묻고싶습니다.

한국인중에 생애 일식한번 안먹어본 사람이 있을까요?

단순히 옆나라라서 그렇다고요?
일본인들은 태어나서 한식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이 많습니다. 정말 특별한날 먹어봤다는 사람도 있고요

근데 단순히 이 정도면 말을 안하겠습니다만 민간교류 부분의 일본영향력은 정말 막강합니다.

그렇게 눈가리고 아웅 수준으로 부정만하면 안됩니다.

현실을 파악하고 지적을 해야 대응을 하던 얘기가 이뤄지는겁니다

다양화와 보편화라면 일식보다는 중식이겠죠..그럼 우리나라의 중국영향력이 막강하다고 평할수있을까요?? 게다가 민간교류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국경을 접하고있는 인접국끼리는 원래 민간교류가 활발한 법입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유럽을 보면 알 수 있죠. 물론 일본과 국경을 접하고있는건 아니지만 사실상 휴전선에 막혀있는 우리땅을 살펴본다면 사실상 근접한 이웃은 일본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한국에서 소비되는 중식은 중국에 없는 한국에 정착한 화교와 한국인들이 만든 한국 음식입니다.

하지만 일식은 다릅니다. 일본의 직접적인 영향을 통해 만들어지거나 다이렉트로 들어오는 지금 붐이 일고있습니다.

그게 일방적이라서 문제라는 겁니다.

일본인중에 생애 한국제품을 쓰거나 한국음식을 먹어본적이 없는 사람 부지기수입니다.

전세계 최고라는 삼성도 의식적으로 안쓰는 사람도 많고 철수까지 했죠
도코모통해 세계적으로 아이폰 경쟁제품이라는 갤럭시 보급하는데 이것도 잘 안쓸려고 하고 점유율 미미합니다. 삼성이고 한국제라서요.

하지만 일본에서 들여오는 각개각층의 일본 영향력은 어마어마 합니다.

이건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그걸 간과하고 그런거 아니라고 자존심 때문에 감정적으로 부정할려거나 어쩔수 없다거나
하는 소리는 전혀 현실파악과 개선을 위한 대화에 도움이 안됩니다

지들 자위할려고 이거 또 번역해가겠네 ㅋㅋㅋㅋㅋ

어찌보면 일본계 자본의 일본 이미지전략에 놀아난 결과 일수도...
드라마 같은데 보면, 중요한 자리나 회식은 일식이 자리잡은지 오래고...
은연중에 일식은 분위기 있고 고급이란 이미지가 덧쒸워지고 있다는...

한식세계화 어쩌고는 공념불이고...
한국드라마에 정작 한식은 없고, 엉뚱한 일식만 부각되는 아이러니도
이러한 풍조에 한 몫하고 있는듯...

원래 7,80년대부터 돈있고 힘좀 있으면 고급일식집이나 요정에서 모임을 갖던게 상류층에선 일상이었습니다.

지금 돈좀있는 나이든 사람들이 일본 고급 문화에 대해 일본인들보다 훨씬 더 잘알 정도에요

그 사람들 일본 숱하게 들락거리며 일본문화에 제품에 심취하던 사람들입니다.

근데 지금은 그런 고급문화뿐 아니라 한국대중 일반인들에게도 일본문화와 음식문화가 아주 다양하게 깊게 침투하는 중이라는거죠
그것도 위험할정도로요
드라마나 방송에서 숱하게 일본일본 거리는건 일본자본의 유입때문인거 같습니다.

일본에선 한국관련은 일부러 배재하고 차단하는 중인데
지금 한국에서 돌아가는 상황의 심각성과 문제를 인식을 해야하는데 말이죠..

카스먹느니 산토리 먹겠습니다

쪽바리 방숭이 의  일 자만 들어도 경끼 납니다.ㅡ.ㅡ;;;;;;;;;

세월호 사건으로 일본이 선진국이다 하는거는.. 그만큼 우리나라가 재난에 대해서 부실하다라는 얘기죠 ㅎㅎ;
평소에 일본이랑 서로 이간질하는 사이인데 이런 사고에 대응하는 자세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거구요. 일본은 이런데.. 하... 우린 이렇다 이게 뭐냐 이런 식으로요 ^-^
일본을 역시 선진국... 레벨이 다르다! 이런 신성한 쪽으로 몰아가는 얘기는 아닌 것 같아요. 지진이나 쓰나미 등으로 체계적인 면은 인정하기 때문에 선진국이라고 하는 거지만요.
그리고 음식 먹을때 어? 이거 일본음식인가~ 하면서 먹지는 않지않나요?

뭘쳐먹든 그건 개인사죠, 한국인이 일본의 문화를 좋다고 하는데 그게 어쨌단건가요, 전 일본과 직접적인 정치 역사문제만 아니라면 뭘하던 큰 지장은 없다고 봅니다.
그거쳐먹었다고 뭐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지껄이게됩니까?
일본인은 한국문화 모르고 즐기지 않는다고 그게 일본음식이나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됩니까? 그런식으로 보면 한국에선 일본가수는 유명한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 일본에선 유명한 한류스타들은 손에 셀수도 없을정도인데요?! 이것도 문제인가요?
미국문화도 마찬가지고요, 자기가 뭘 먹든 뭘즐기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선 그건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