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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7 19:06
인류가 전쟁으로 서로를 학살할때 보다못한 외계인이
 글쓴이 : 만년삼
조회 : 1,312  

기술이 월등한 외계인이 자신들의 도덕적 판단으로 강제적으로 제압해서 서로 학살하지 못하게하고 평화롭게 지내게 조정하면 그건 자연에 대한 개입일까요.
이런 경우 서로 인간들끼리 학살하는 현상을 자연현상으로 봐야할지..

유머게시판에 무리영역 싸움 중 치명상을 입은 사자를 사람이 치료해주는 장면을 보니 문득 생각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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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게녜프 14-04-27 19:09
   
자연현상이죠 ㅋ

약육강식

이성이 있어도 이건 변하지 않는듯

전반적인 인간 세상 시스템이 약육강식에서 벗어난거 같지 않음
진주소녀 14-04-27 19:09
   
외계인이 개입한거라....전 자연에 의한 개입은 아니라고 봐요;;
더미군 14-04-27 19:10
   
이건 주제와는 다른 말이지만, 우리가 그렇게 귀여워하는 펜더라는 종은 벌써 멸종하고도 남은 종이라고 하더라고요. 인간이 지구를 오염시키고 위기로 몰아넣는 것과는 달리 펜더라는 종의 진화적인 측면에서 말이지요. 먹는 음식도 오로지 한가지 (대나무)요 24시간 중 자는 시간이 대부분이요, 아이 착상 아이 임신도 힘이 들고 또 새끼도 한 마리만 낳고 교미도 좋아하지 않고 등등 멸종의 조건을 두루두루 갖추었지만 인간때문에 멸종의 위기를 넘기는 종들이 지구상에 몇몇 있다는. 순리대로 굴러돌아가는 자연계에서 어떤 개입을 한다면 그건 순리를 거스르는 것이니 개입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진주소녀 14-04-27 19:12
   
오!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네요!!
백미호 14-04-27 19:11
   
그걸 외계인들이 정하고 안정하고 자체가 우리에겐 운이고 따라야 할 순리겠죠. 그러다가 누군가가 그딴거 싫다 하고선 들고 일어나면 그 또한 순리겠구요. 우리가 사는 이 모든것이 순리입니다.. 긍정의 순리와 부정의 순리.. 그리고 어정쩡한 순리.. 세상은 이곳저곳에 매달려있는 계단과 같습니다.. 거꾸로 달려있던 제대로 달려있던 서로 떨어져있던 이어져있던 벽에 달려있던... 계단들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그 계단을 만드는 당사자는 아니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운이고 순리죠..
mr스미스 14-04-27 19:14
   
우주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자연현상 아닐까요.
외계인 인간 동물 구분할거 없죠..지적 생명체가 하는 일은 자연현상이 아니라고 볼 이유가 없죠
얼렁뚱땅 14-04-27 19:17
   
인간이니까 인간의 기준으로 생각해야죠.

순리니 뭐니 하면서 강도질 도둑질 살인 다 용인하면 그게 사람사는 세상입니까?
무수천 14-04-27 19:18
   
흥미진진 하네요.

만일 우리보다 선진문명을 가진 외계문명이 봤을때 우릴 치료해줘도 ..

사자가 침맞고 깨어나보니 치료가 되있는것처럼

우리 인류도 뭔가를 놓치진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주의 크기에 비하면 먼지보다못한 지구..

인간의 상상력이 인류를 이끌어 나간다고 하지만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상상도 못할 문면을 만나게 되면 인류는 어떤 느낌이 들까,,,생각합니다.
     
무수천 14-04-27 19:22
   
그리고 첫대목에 나왔지만 인간보다 기술이 월등한....이라고 나왔는데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도덕성.인류애가 없고선 기술 발전 못하는게 정석입니다.

만일 외계문명이 인류보다 뛰어나다면 그 종족은 인류의 문제점을 넘어선 고등문화속에
사는 종족? 인거 같네요..
          
바람비 14-04-27 19:29
   
향후 계속적으로 기술이 발전하려면,  감정이 없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발전된 기술을 관리하지 못해 멸망하게 되겠죠. 지구까지 온 외계문명은 무조건 발전된 형태일것이며 인간이 느끼는 감정이 퇴화되어 우리들의 싸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할거예요.
바람비 14-04-27 19:25
   
우주의 모든  것이 정해진 법칙대로 흘러가는 것인가? 아니면 생물체의 의지대로 흘러가고 있는가? 란 문제와도 연관되어 있네요.
어쨌든 우리가 볼땐 개입이 맞는것이지만, 개입했는지 자각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