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대에는..
음어측정 대회라고 하나요?
나가면 1등하는 애가 있었는데
내가 본 포상휴가만 열번은 넘게 나간듯..
7일 포상휴가 후 복귀.. 이틀후 15일 정기휴가.. 복귀후 그 다음날 7일 포상휴가..
뭐 거의 이런 식이었음.
그것도 걔 일병 말때까지가 그 정도였으니........ (그 이후 저는 제대)
아마 그 후에는 짬 높아지면서 더 많이 나갔을지도..
서울대 나온 애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ㅎㄷㄷ 합니다.
포병이었지만 부대 벽화 그리다가 대대장이 보고서 대대에도 벽화 작업하라고 하여
대대로 2개월 파견가 벽화 그리고 대대에서 다시 각 알파.부라보.차리...부대로 파견 3개월...
att 한다고 부대 복귀 했으나 왜 그림병 대려갔냐고 대대장이 포대장 쪼인까고 다시 벽화 그리러 복귀..
그리고 마지막 여단으로 2달 파견...
알다시피 파견근무는 주,야간 근무 없으며 고참이나 후임이 없음.
상병 때 가서 병장 달고 왔음..
참고로 자대 배치도 행보관이 그림잘그리는 놈을 원해서 뽑혀서 차출되어 이병때 부터 야외 작업은 거의
없었고 내무실에서 거의 작업함..벽화는 예외..
병장때는 없는 작업 만들어서 했고...
편하게 군생활 했지만 하일라이트는 그게 아님...
저는 제대할 즘에 포상휴가장만 3장이 남았었습니다.
규정때문에 휴가를 가고 싶어도 못갈때 빼고는 거의 전부 휴가를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대충 기억하기로는 제대할 때까지 포상 휴가장을 10장 가까이 받았던걸로 압니다.
포스터2장.파견 (벽화)3장 (4~5 2장.9~10 한장) . 부대 무사고 (1장).주특기 포상 (2장). 행보관이 의리로 준것1장. 등등...기억나는건 이것뿐이네요..
저보다 편하게 하신 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