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의 해운컨설팅업체 MSI는 “중국 조선업 수주잔량의 3분의 1이 허구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즉 중국 조선업계의 올해 인도 물량이 1700만CGT에 달하는데 이 중 상당수는 실제 인도가 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중국 조선업계는 2000만CGT를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인도량은 절반인 1000만CGT에 그쳤다는 것이다. 계약이 허구였거나 조선업계 불황으로 인해 계약 취소를 공개하지 않아 허구 수주 잔량이 생겼다고 MSI는 추정했다.
현재도, 미래도 수출지향성은 못버린다는 것은 아는지요. 외부지향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상황을 보면, 수출지향적 정책을 쓸 수 밖에 없죠. 자원도, 자본도 없는 나라에서 할 수 있었던 것은 외부에 물건을 내다파는 것 밖에 없었죠. 그 어떤 정권이 들어선다고 해도 수출지향성을 버리기 힘듭니다. 적자보면서 1억불 달성? 참, 어이없는 소리네요. 적자보고 팔 물건이라도 있었나요? 기껏 판 것이 가발이었던 시절인데......
작성일 : 17-02-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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