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ciencemag.org/news/2017/01/fukushima-residents-exposed-far-less-radiation-thought
요즘 원자로 멜트다운에 대한 기사들을 가생이에서 접한후 가끔 어떤기사들이 있는지
나름대로 한번씩 검색해보고 있습니다. 허나 어떠한 메이저 언론에서도 후쿠시마에 대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질 않네요.
그러던중 오늘 사이언메거진에서 최근 기사가 있길래 봤습니다.
내용을 간추리면
-후쿠시마에서 대략 60km 떨어진 일본 다테시에 6만 5천명 정도의 주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고발생후 대피지역으로 선정되지않았기때문에(대피지역이 아니라고 해서 6만명이나 아직도 살고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지만)
불안해하는 주민들과 지역정부인사들이 함께 자체 방사능 측정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였고 최초 임산부와 아이들에게 측정기가 무료로 지급되는걸 시작으로 총 1억엔이 넘는 예산을 들여서 수년간 연구한 자료들을(...) 관련조사기관에서 분석한 결과
실제 해당지역의 방사능 피폭이 해당 지역에서 조사된 방사능 평균 수치의 60%로 측정한 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개인당 하루일과를 16시간 집안/8시간 야외활동으로 기준한 결과 15%의 피폭밖에 없다는 결과였다면서
정부의 발표보다 사실상 방사능의 피해는 적다는 결론을 내놨습니다. -
기사내용엔 체르노빌과 비교하면서 해당 지역이 인구밀도가 낮았던것과 의료지원팀의 부제등을 이유로 측정할수 없었던 실제 인체에 대한 방사능 피폭 상태를 좀 더 정확하게 조사할수 있었고 주민들에 불안감을 덜어줄수있었다는 식의 기사입니다.
일단 이런 어마어마한 발표는 일본이 이전부터 해왔으니 둘째 치더라도 자국민 65000을 피폭지역에 방치한체로 생체실험을 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서구사회에서 이에 대해 침묵하는게 실질적 방사능피폭에 대한 자료를 원하는것이란것이 아닐까란 생각과 일본국민들의 대책없는 국가에 대한 믿음에 소름이 돋는 기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