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대2, 기아1 의 차를 거쳤습니다만 사실 별 문제 없이 탔거든요. 저희 형님은 쏘나타3를 35만 키로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방청의 문제가 제기 되고 있고, 엔진 문제도 확답을 피하는 만큼 분명 개선되어야 할 문제임은 확실 합니다. 슬슬 차를 바꿀 때가 되었는데 고민이 많네요..
무조건 제작사에 문제죠..저런게 발견되면 다 리콜 시켜버리고 공고를 내게 해야 하는데
그러질 않으니 현기가 소비자를 우숩게 보고 저 짓을 하고 있는거죠.
현기의 문제보다 정부가 더 문제..현기가 수출하면서 왜 국내 처럼 안 하냐? 국내처럼하다가는
나중에 돈이 엄청 더 들거든요. 정부가 바뀌어야 현기가 바뀝니다.
자동차강판으로 쓰이는 아연도금강판을 생산하는 회사의 생산부서에 있습니다.
아연도금강판을 쓴다는 가정하에.. 많이한다vs적게한다 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못합니다.
그냥 안하는게 맞구요. 동영상은 안봤지만 첫화면 사진만 봐도 도금 안되어있는게 맞습니다.
강판이라는게 대기중에 노출이 되면 지속적으로 산화가 되기 때문에 부식은 끊임없이 진행되는데,
부식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는 것은 다른분들 말씀처럼 염화칼륨이나 염화나트륨(바닷물)에 의해
부식이 촉진되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겨울이 지나면 하부세차도 신경써주는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아연도금강판, 무지 싸요. 철강회사에서 출고되는 (가공하기 전) 강판 기준으로
대략 1mm 두께, 가로세로 1M 정도 되는 size 의 철판은 도금재와 아닌것과 차이가 1000원 조금 넘어요.
차 1대당 철판가격 얼마나 더 들어간다고 도금 안되어 있는거 쓰겠어요?
그냥 자동차 회사내 누군가가, 이걸 바꾸려면 귀찮고.. 재료비 몇천원 더 올라가고.. 그러니까
안바꾸고 있는거로 생각됩니다.
아무리 국민을 호구로 보네 이런소리 해도 신경도 안쓴다는거지요.
참고로 내차 하부에 있는 부품들이 도금이 되어있는지 아닌지 보려면,
아연도금강판은 아연이 먼저 부식되고 (하얀색 녹) 그다음 철판이 부식됩니다 (빨간녹)
그러니까 하얀색 녹이 보이는지를 보세요.
그리고 특히 고온부식에 취약한 머플러 계통 부품들은 고급차는 stainless 를 쓰니까 아주 심한 녹은
보이지 않을꺼고, 일부 저가차나 AS머플러를 사용하게 되면 아연이 아닌 알루미늄이 도금되어있는
철판을 쓰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경우는 하얀색 녹이 아니라 아주 짙은 회색의 녹이 보일껍니다.
만약에 그런거 없이 그냥 뻘건 녹만 심하게 나있고, 철판이 푸석푸석하게 뜯겨져 나가는 경우는
도금금속이 전부 없어질 정도로 오래 지났거나 도금이 안되어 있는 철판입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본 기억에 하나 더 언급하자면,
페인트 도장이 되어 있는 외피면은 전부 아연도금강판입니다.
내수라고 아연도금 안되어 있는 강판을 쓰지는 않아요. 최소한 2000년대 들어오면서부터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