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쉐이 2마리 15년키웠습니다. 둘다 하늘나라 보내고나서..
몇년전부터 고양이 키우기 시작했고..
지금은 성묘가 9마리.. 분양 못보낸 새끼들이 몇마리 더 있습니다만..;;;
떨빠짐은.. 개보단 고양이가 더 심한거 같습니다.
누가 장모가 털이 더 빠진다고 하시는데.
냥이 품종따라 조금식 차이는 있긴하지만..
단모도 장모터럼 털 똑같이 빠집니다만..
장모털이 길어서 더 눈에 많이 뛰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겁니다.
털빠짐은 계절.. 즉 온도가 가장 크게 좌우합니다.
특히 봄가을에 털갈이 할 시기죠..
특히 봄은 ... 진짜 죽음이죠.. 털이 빠진다기보다 가죽을 통채로 벗는 느낌입니다.
저 같은경우 냥이 3~4마리 까지는 견딜만 했습니다만.. 그 이상은 힘들어요
집안에서 9마리가 한거번에 털이 빠지면..진짜 GG
매일 청소기 돌려도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게..
집안에 청소를 간변하게 하기위해서.. 당장 안쓰는 물건이나..
불필요 하다 싶은 물건은 한쪽방을 창고로 만들어 다 옴겨놓고 잠궈 버립니다.
거실에도 소파하나랑 벽걸이 티비하나뺴곤 사람껀 전혀 없구요.
방에서 침대하나와 옷장빼곤 모두 치웠습니다.
옷들도 옷장이 부족해서.. 혼자 살면서도 큰 옷장 두개 사용합니다.
옷 밖에 절대 못걸어 둡니다.
그리고 아무리 사랑스럽다고 해도.. 겸상 안합니다.
특히 밥먹고 있을때 식탁위에 올라노는거 절대 No ~
게다가 작년부터는 집에서 일체 밥을 안먹습니다.
이건머 내가 밥을 먹는건지 털을 먹는건지 모를때가 더 많아서요.
그래서 밥은 언제나 밖에서 먹고 들어옵니다.
구가지 정도만 참으시면 사랑으로 나머진 다 커버가 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