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경기장에서 한국인들이 아베있으니까 "아베~아베~" 이러면서 환호하고 사진찍고 이랬다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자기들 딴에는 이러면 일본과 가까워 지고 모든 문제들이 해결될거다라고 생각을 하는거겠죠.
정작 일본의 상황은 어떤지도 모르고..
그러면 그럴수록 일본은 위안부 독도 문제에 더 강하게 나올거란걸 모르는거죠.
저런 미친 기레기들이
자국은 일반화에 침소봉대 해가며 깎아내리고
타국은 있는 것 없는 것 주워섬기며 띄워주는데
이딴 짓거리가 하도 지속적으로 행해지다 보니
비판에 편승하면 뭔가 깨어있는 줄 아는 깨충들이 번성하고 있지요.
국내 물가 중, 특히 식재료 물가는
선진국 기준에서도 상당히 높다는 것에 공감하나
종합적으로 따지면 국격에 걸맞는 무난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데 바가지 타령하는 것들을 보면
무슨 동남아 수준을 들먹이며 비싸다 이 지랄을 하고 있어요.
전에 바가지라고 거품을 물며 여행비용을 비교한 뉴스의 차트를 보니
하루에 지출되는 비용은 헬본에 비해 오히려 1만원 가량 싼 것으로 나타났고
중공, 동남아 등지는 그 나라들의 경제 수준에 비하면
도리어 터무니 없이 비싼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딴 앞뒤도 맞지 않는 차트를 바가지 근거라고 들이대고 있어요.
또한 올림픽 같은 특수에 현지 물가가 두서너배 오르는 게 문제라고 짖어대는 건
그야말로 여행 한 번 못해 본 우물 안 개구리들의 헛소리에 불과하고요.
가만 보면 하도 비하와 자학을 하다 보니
염세적이고 자부심 바닥인 인간들의 바라보는 국격과
실제 국격 사이에 간극을 파악하지 못해 저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 5천만에 소득 3만 불 정도의 국가가 세상에 몇이나 됩니까?
시민의식이든 경제력이든 군사력이든 세계 수위에 있는 나라에서
툭하면 부족하다 모자라다 짖어싸며 계몽질을 가장한 자학질에
외국은 뭐든 모범으로 삼아 똥구멍 빨아싸는 한심한 짓거리라니
비단 이번 올림픽 기간의 북한 관련 뉴스가 아니더라도
이 나라 언론 수준이 어떠한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재밌네 왜 화가 나죠? 각자 번 돈으로 쓰겠다는데 여기 공산국간가요? 국가행사하니까 비싸도 거길 가야지? 글쎄요 좀 정체성이 걱정되네요.
기자도 이런 걸 지적하기 위해 쓴 거지 너도나도 손잡고 일본 가자는 기사가 아니지 않나요?
그 동네 물가 바가지며 춥고 교통편 불편한 걸 꼬집으진 못할 망정 ㅉㅉ 안타깝네요.
글쓴이님은 부디 평창 가셔서 꼭 경기관람하시고 먹거리 잘거리 볼거리 후기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