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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2 19:19
둘째가 언니쓰의 전소미에 빠져서...
 글쓴이 : 권선비
조회 : 814  

제 둘째 아들이 중 2입니다. 그런데 전소미에 빠졌어요.

어느 날 프로야구를 구경하겠다며 엄마를 졸라 갔는데, 그 이유가 전소미가 시구를 해서였죠.

어쩐지 축구만 좋아해서 방과 후 6시간이나 축구만 하던 녀석이 웬 야구?

월요일에는 금요일에 뮤직뱅크를 갈 수 있냐고 제게 묻더군요. 언니쓰가 나온다고...

어제 보니 뮤직뱅크 시청률은 1%대인데, 방청은 이미 마감되었더군요.

좋아하면 노력 좀 해야 하는데 그냥 즉흥적이네요.

아내에게 들어보니 자기 학교에 전소미 닮은 여학생을 좋아하는데, 고백을 할까말까하다가

그냥 전소미를 보는 데에 만족하는 ...전소미가 들으면 열 받겠지만...

그래서 제가 어제 "그 여학생에게 그냥 고백해라."고 했는데....그랬을지....오늘 집에 가서 어케 했는지 정말

궁금 궁금합니다.....ㅎ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교육학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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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1004 17-05-12 19:24
   
전소미 처럼 공부를 열심히 하라  해줘요 ㅋㅋㅋ
     
권선비 17-05-12 19:26
   
전소미씨가 공부를 잘 했나보네요....고맙습니다.
꼭 이야기 해줘야겠습니닿ㅎㅎ
어느용사 17-05-12 19:46
   
전소미면 어마어마한 수준인데 같은 반 여학생이 엄청 어마어마한가봐요 ;;;;;
     
권선비 17-05-12 20:15
   
아~!
울 아들 너무 엄청난 길로 들어서는 게 아닐지요...ㅠㅠ
있음 17-05-12 19:59
   
하하하..재미있네요. 전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남자 있는곳만 다녀서 그런 낭만이 없네요. 남녀 공학 다녔으면 같이 공부도 하고 영화도 보러 다니고 좋은 추억 만들었을것 같은데..
     
권선비 17-05-12 20:16
   
저나 첫째 아들도 그런 경험 없었는데 둘째가 그런 경험을...
복 받은 녀석입니다.
그냥 부럽기만 할 뿐....고민도 같이 해주기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