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방 변호사는 권익위에 이어 경찰에 자료를 통째로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방 변호사에 따르면 이를 전달받은 경찰은 그에게 ‘어디를 봐야 하느냐, 뭘 봐야 하느냐’고 말했다고 한다.
방 변호사는 “본인들이 스스로 충분히 찾아낼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그 (카톡 대화) 자료 안에 있는 날짜에 진짜로 출입국 기록이 남아있는지, 이런 것만이라도 조회를 해본다면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건데”라고 말했다.
아울러 방 변호사는 “유명 연예인들이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경제력을 쌓고, 그 경제력이 결국 권력이 되고, 그 권력을 이용해서 많은 악행을 저지르는, 악의 순환 고리가 형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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