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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5 23:18
현실적으로 인문계 고교에 왕따가 있나요?
 글쓴이 : 납땜질
조회 : 822  

중학교야 학생들이 시간도 있고
해서 그런게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시간 남으면 잠자거나 공부하기 바쁜
고딩들이 그딴 짓 하는지 궁금함..
 내 학창시절엔 아침 7시 30분까지
등교해서 0교시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수업하고 밤 10시까지 야자하면
진짜 빡빡해서 딴짓 하는 잉간들이 없었는데...
그런 얘들은 걍 학교를 안 나오고 말이죠..
문득 궁금해서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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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해 17-04-15 23:20
   
있습니다
     
납땜질 17-04-15 23:21
   
실제로 때리고 괴롭히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ddggth 17-04-15 23:40
   
고등학교 졸업한지 2년, 군대가기 직전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최소 저희 학교에는 없었습니다. 친구를 안 만드는지 못 만드는지 혼자 있는 친구들은 있어도 의도적으로 다수가 한명을 따돌리거나 괴롭히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민달팽이 17-04-15 23:20
   
네 있음
납땜질 17-04-15 23:20
   
아랫동네 열도 얘들이야 시간이 널럴하니 그딴게
있을 수도 있겠지만 여기는 체력적 정신적으로
그딴게 무리 아님감...
     
호랭이해 17-04-15 23:22
   
무시하고 그 애가 무얼해도 대놓고 싫어하고 뒷담..
폭력은 없어도 왕따는 있어요
흑요석 17-04-15 23:21
   
한국에 인문계 고등학교가 얼마나 많은데 없겠어요.

심지어 이 학교 학생들은 정말 착하다! 소리 나오는 학교들도

다 알게 모르게 있습니다.
coooolgu 17-04-15 23:22
   
왕따라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크게 축소하는 말이죠

애초에 따돌림도 아니고 형사범죄급의 납치,감금,갈취,폭력,성착취 이걸 따돌림이라고 표현하는건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속괴롭힘 혹은 집단괴롭힘..혹은 국제용어인 Ijime를 쓰시는걸 권장드립니다.
납땜질 17-04-15 23:22
   
흔히 말하는 아싸니 고립시킨다 수준이 아니고
리얼 이지메가 정말 있나요?
     
coooolgu 17-04-15 23:22
   
뉴스기사에서 자주 나오잖아요 가끔 나오는 것도 아니고 자주
          
납땜질 17-04-15 23:23
   
보통 중학생들 아닌가요?
               
coooolgu 17-04-15 23:26
   
왜 그런 편견을 갖고 계신지? 괴롭힘은 초등학교에서 중,고교, 대학, 군대, 직장 등 광범위 하게 분포되어있습니다.
나빌레랑 17-04-15 23:25
   
여기서 있다는 사람들 학교는 있었나봄
참고로 우리학교는 없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일진이 허세부린다고 애들 괴롭히고 이런건
못본거 같네요. 중학교때는 있었는데 말입니다.
7번손흥민 17-04-15 23:31
   
제가 다니는 학교는 없었습니다.. 무리지어 노는애들이 따로 있기는 했는데..
중학교때 양아치들도 고등학교오니 다 공부하더군요...
프러샨블루 17-04-15 23:31
   
저는 나름 명문재단을 다녀서 그런지 없었던것 같네요.
중학교때 일진놀이 했던애들도 고등학교 올라가면 공부만 하는 분위기였어요.
입학하면서부터 입시분위기에 치열하다보니 왕따는 커녕 패거리문화자체가 안생기고 같은 학급안에서 유대감이 없는편
만년삼 17-04-15 23:33
   
지금은 모르겠지만 저도 그런건 없었네요. 중학교때는 약육강식에 살벌했는데 인문계 가니까 오히려 못어울려서 3년 내내 바깥으로 도는 사람들은 있었는데.. 아마 당시에 인문계가 중학교에서 30명이면 15등 절반 이상은 해야 올수 있어서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프러샨블루 17-04-15 23:38
   
고등학교는 왕따가 생기기 힘든게 쉬는시간에 그냥 전부다 자요. 모두가 아무것도 안하고 대화도 없죠.
어떻게 보면 모두가 서로에게 왕따에요.  점심시간도 중학교하고는 전혀 다르죠. 그냥 끼니 빨리해결하고 자는 시간이지 노는 시간이 아니거든요.
     
ddggth 17-04-15 23:49
   
음...저희 학교와는 완전히 다른 환경이네요. 저희 학교는 쉬는 시간, 점심 시간에 열심히 놀았습니다.
blueseven 17-04-15 23:42
   
남녀공학은 잘 없던거 같은데 공부할애들은 공부로 바쁘고 놀애들은 연애하기 바쁘고 찐따면 찐따끼리 놀고
무리끼리 서로 별로 관심없었음 남녀합반이었어서 딱 이랬는데 ㅋ
ddggth 17-04-15 23:46
   
저희 지역은 고입시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스게소리로 고3보다 중3이 공부를 더 한다는 말이 있죠.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려면 이 시험을 봐야해요. 부끄러운 말이지만 저는 중학교때 그런 친구들과 어울려 수업도 째고 약간의 비행은 했습니다. 그런데 중3때 열심히 해서 인문계에 가니 그런 거 없습니다. 좀 슬픈 말이지만 자연스레 무리에 끼지 못하는 친구들은 있어도 의도적으로 따돌리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촐라롱콘 17-04-15 23:48
   
개인적으로 대딩시절 알바로 학원강사생활을 좀 경험한 편인데......
(지역으로는 반포, 구리, 일산에서....)
확실히 지역별로 교육열과 소득수준에 따라서 문제아들 분포비중이 확연히 차이나더군요!

물론 학원강사라인지라 애들 학교생활에 대한 부분은 애들에게 전해들은 간접적인 부분이 크고
학원내에서의 제 역량과 경력이 미진하여 주로 중딩들 위주로, 고딩들은 1~2학년 몇 달 가르킨
경험밖에 없기는 하지만....
학원에서조차도 교육열과 부모소득수준에 따라 지역별로 아이들의 면학분위기와 말썽의 빈도수가
확연한 차이가 남을 피부로 느끼겠더군요~~
어느 지역이 가장 덜하고 심한지는 구체적인 언급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위에 언급한 지역 가운데 한 곳이 강남권이라고는 하더라도 그 지역조차
대치동, 논현동에 비하면 수준이 상당히 떨어지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Misu 17-04-15 23:58
   
저도 인문계였는데 3년동안 없었네요..
담배피는거3 번만 걸려도 죄다 정학 먹거나 강제전학당했으니..
결국 고2 충반때 이미 죄다 강제 전학당함..
강제 전학당한 애들 중에는 사실 착한애들도 많았을정도로...
인문계에서는 이제 공부 환경에 조금만 방해 되도 가차없이 내치는 듯
     
ddggth 17-04-16 00:02
   
저희학교와는 다르네요. 저희는 담배피다 걸리면 둘중 하나 선택했습니다. 선생님께 몇대 맞고 선생님 선에서 짜를지 아니면 부모님께 연락하고 절차대로 갈지...대부분 전자를 선택했습니다. 진짜 뒤지게 맞았죠.
이렴 17-04-16 01:13
   
산골에 10명도 안되는 학교가 아닌 이상은 학교폭력이 없는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
팬텀m 17-04-16 11:11
   
님이 말하고 싶은 것은 인문계 중에서도 진학교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일베충이나 극왜뽕씹덕같이 대갈 빠가라 따당하는 애들은 있음
그리고 진학교에도 양아치는 있기 마련이고 힘없고 빽없는 애들을 괴롭히고 타인들이 방관하는 현상은 흔할듯.
물론 님이 생각하는 왕따는 때리고 괴롭히는 이지매 수준인거 같은데 따돌리거나 단체로 같이 안놀아주는것도 이미 왕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