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야 학생들이 시간도 있고
해서 그런게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시간 남으면 잠자거나 공부하기 바쁜
고딩들이 그딴 짓 하는지 궁금함..
내 학창시절엔 아침 7시 30분까지
등교해서 0교시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수업하고 밤 10시까지 야자하면
진짜 빡빡해서 딴짓 하는 잉간들이 없었는데...
그런 얘들은 걍 학교를 안 나오고 말이죠..
문득 궁금해서요
저희 지역은 고입시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스게소리로 고3보다 중3이 공부를 더 한다는 말이 있죠.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려면 이 시험을 봐야해요. 부끄러운 말이지만 저는 중학교때 그런 친구들과 어울려 수업도 째고 약간의 비행은 했습니다. 그런데 중3때 열심히 해서 인문계에 가니 그런 거 없습니다. 좀 슬픈 말이지만 자연스레 무리에 끼지 못하는 친구들은 있어도 의도적으로 따돌리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딩시절 알바로 학원강사생활을 좀 경험한 편인데......
(지역으로는 반포, 구리, 일산에서....)
확실히 지역별로 교육열과 소득수준에 따라서 문제아들 분포비중이 확연히 차이나더군요!
물론 학원강사라인지라 애들 학교생활에 대한 부분은 애들에게 전해들은 간접적인 부분이 크고
학원내에서의 제 역량과 경력이 미진하여 주로 중딩들 위주로, 고딩들은 1~2학년 몇 달 가르킨
경험밖에 없기는 하지만....
학원에서조차도 교육열과 부모소득수준에 따라 지역별로 아이들의 면학분위기와 말썽의 빈도수가
확연한 차이가 남을 피부로 느끼겠더군요~~
어느 지역이 가장 덜하고 심한지는 구체적인 언급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위에 언급한 지역 가운데 한 곳이 강남권이라고는 하더라도 그 지역조차
대치동, 논현동에 비하면 수준이 상당히 떨어지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저도 인문계였는데 3년동안 없었네요..
담배피는거3 번만 걸려도 죄다 정학 먹거나 강제전학당했으니..
결국 고2 충반때 이미 죄다 강제 전학당함..
강제 전학당한 애들 중에는 사실 착한애들도 많았을정도로...
인문계에서는 이제 공부 환경에 조금만 방해 되도 가차없이 내치는 듯
님이 말하고 싶은 것은 인문계 중에서도 진학교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일베충이나 극왜뽕씹덕같이 대갈 빠가라 따당하는 애들은 있음
그리고 진학교에도 양아치는 있기 마련이고 힘없고 빽없는 애들을 괴롭히고 타인들이 방관하는 현상은 흔할듯.
물론 님이 생각하는 왕따는 때리고 괴롭히는 이지매 수준인거 같은데 따돌리거나 단체로 같이 안놀아주는것도 이미 왕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