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많은 산소들..
우리 옴마 산소 바로 위 언덕에 꽃씨를 많이 뿌려놨었는디..
누군가 예쁜 꽃들을 다 케갔다..
오히려 예쁘기는 커녕 케갈 때 이리 밟고 저리 밟아 다른 산소 언덕보다 더 엉망이었다.
주위를 둘러보아 범인(?)들을 색출했고, 울 가족은 불쾌해 했지만 웨이크님께서는 말씀 하셨다.
"그러지 마라,
꽃이 얼마나 예뻤으면 그러했겠느냐,
꽃은 다시 심으면 될 것이고,
그들은 우리가 심은 꽃이 아니라 자연산 꽃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으니 나의 옴마 앞에서 그러지 마라,
주위를 둘러 보라,
그래도 아름답지 않느냐,
잡초가 보인다,
모종삽을 대령하라~~~~"
- 이 시대의 참 모종인 웨이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