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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2 18:58
암 전이·재발 원인 국내서 첫 규명… 항암치료 새 ‘전기’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847  

엄홍덕 원자력의학원 박사팀
p53·p21단백질 이상 작동땐
암 전이·재발 촉진 첫 규명
"항암치료 전략·후속연구 필요" 


국내 연구진이 '두 번째 암'으로 불리는 전이암과 재발암의 원인을 규명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엄홍덕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사진)팀이 암세포 내에 존재하는 'p53·p21' 단백질 결합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암 전이와 재발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처음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이동하는 전이암이나 암세포가 다시 자라나는 재발암은 암 환자 사망의 주된 원인이다. 암 치료에 성공하기 위해선 전이와 재발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적합한 치료 전략을 세우는 일이 필요하다. 하지만 전이·재발암은 예측이 어렵고 발생원리에 대한 규명도 부족해 극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세포에는 암 전이와 재발을 억제하는 단백질들의 존재하며,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p53' 단백질이다. 하지만 p53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발현되는 환자도 암의 전이와 재발이 빈번하게 일어나 이 단백질의 유무만으로는 암의 전이와 재발이 결정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연구팀은 암세포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세포 내 단백질 p53과 p21이 서로 결합체를 형성하고, 이 결합체가 암의 전이와 재발을 촉진하는 인자들의 활동을 억제해 암 전이와 재발을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런 결과를 폐암과 대장암, 신경아세포종 등 다양한 암세포에서 확인해 여러 암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일반적인 현상임을 규명했다. 

엄홍덕 박사는 "p53·p21 결합체를 온전하게 보유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사이에 암 전이 및 재발에 대한 예측 확률은 다를 것"이라며 "후자의 경우 결합체 결손을 극복할 항암 치료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후속 연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암학회 학술지인 '암 연구(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대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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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와삼숙 17-05-02 18:58
   
좋은 소식이네요.
Sulpen 17-05-02 19:00
   
음... 서서히 암도 정복되어 가는가보네요
에스프리 17-05-02 19:04
   
대단한연구네요
허브민트 17-05-02 19:06
   
이런 연구는 정말 대단함
동톨장골 17-05-02 19:23
   
수십년 전에도 저런 류의 기사는 늘 떴었지만 ...
한눈에은지 17-05-03 02:36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