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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4 15:29
원어민 이야기가 나와서 한국의 영어교육에 제가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글쓴이 : 좌담선생
조회 : 619  

솔직히 저는

영어를 전 국민 전 학생에게 의무적으로 필수적으로
가르치게 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영어권 국가도 아니고 왜 영어를 전 국민이 이렇게까지 빡세게 배워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대학 입시에서도 취업에서도 공무원 시험에서도 영어를 그렇게 따지는지
영어 못 하면 하나도 일 못하나요?

우리가 무슨 일을 해도 미국 영국하고 협력하고 같이 일해야해서 영어가 필요한가요?

저는 원어민 데려와서 전 학생에게 억지로 영어회화시키고
억지로 영어 문법 독해시키는 거 정말 싫습니다.

영어를 교육과정에서 아예 없애고
차라리 국어와 수학, 과학시간을 더 늘리는것이 인재 양성에
더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영어는 현재 일본어나 중국어처럼 배우고 싶은 사람만 알아서 배우게 만들고
대학 입시나 취업, 공무원 시험에서 필수적으로 보지 말고
(단, 진짜 영어를 필요로 하는 직종은 시험을 볼수 있음)

국어, 수학, 과학 교육에 더 집중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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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17-04-14 15:30
   
전적으로 동감해요~
몸빼 17-04-14 15:31
   
리어카 끄시려면 영어 안 배워도 됩니다.
     
좌담선생 17-04-14 15:37
   
님은 그러면 어지간한 좋은 직장에서 일하려면 영어를 직접 활용하든 안하든간에 영어는 꼭 필요하다는 거예요?
          
몸빼 17-04-14 16:13
   
하다못해 노점상을 해도 영어 좀 하면 외국인 대상 매출 올라갑니다.
감자가좋아 17-04-14 15:37
   
글로벌시장에 나가려면 영어는 당연하겠죠 국내 국수과만 해봐야 무슨 인재양성이 됩니까
하다못해 대학에서 원서도 대부분 영어에요 이거 읽으려고 어이없는 학술영어로 영어수업하는데
회사에 들어가서도 국수과는 전혀 도움안돼요 영어는 그나마 좀 도움이 될까
맘마충 17-04-14 15:41
   
영어권 국가에서 대학을 나왔고 일본에서 외국기업에서  영어로 일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영어는 솔직히 말해서 언어적으로 엄청나게 발달한 사람을 빼고 해외에서 최소 5년 이상 살지 않는 이상 경쟁력을 가질정도의 영어 실력 가지기 어렵습니다. 보통 해외에서 생활하며 공부하게되면 한국에서 한가정 꾸려서 사는 만큼 들어갑니다.
이게 무슨 의미 일까요?
돈 없으면 영어 잘하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심지어는 우리나라 국가 공무원 시험에 영어가 들어간다라.....결국에는 돈싸움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왜 영어에 뜻을 품지 않은 대다수의 우리 국민들이 영어에 스트레스 받고 살아가야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잘 삽니다. 영어로 글로벌화하여 국제 경쟁력을 갖는다라는 모토를 걸고 국가에서 그러는 것은 참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영어(외국어)공부를 원하는 사람들에 한해서 국가에서 그 커리큘럼으로 양성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어와 국어를 동등하게 대우 또는 국어를 더욱 높게 대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내용은 제 꿈이고...현실은 영어 좀 하면 확실히 기회가 많죠. 연봉도 더 높구요.
Sulpen 17-04-14 15:42
   
이분은 이과 우월론 계속 펴시더니 이상하네요.
좌담님이 말한 이과생들은 대부분 영어로 된 책으로 공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근래들어서 한국어로 된 책들이 많이 생겼지만 석박사까지 생각하면 영어로 공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요.
그런데 이과는 우대하되 영어교육은 줄이자니 흠
몸빼 17-04-14 15:43
   
이과생인데 영어 교육 못 받았으면 이런것도 못 읽었겠죠.
http://infocenter.arm.com/help/topic/com.arm.doc.ddi0488c/DDI0488C_cortex_a57_mpcore_r1p0_trm.pdf

대부분의 경우 이런 기술문서는 한글판이 아예 없습니다.

한글판만 없는게 아니라 아예 영어로만 된 문서가 허다합니다.

필요하면 배우라고요? 회사에서 공부하라고 월급 주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모든 외국어가 처음이 가장 어렵습니다. 즉, 학교에서 가르치고 시험보는 형태의 강제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실무에 있어서 전공분야 다음으로, 그리고 간혹은 전공보다 더 중요한게 영어입니다.
ㅋㅋㅋㅋㅌ 17-04-14 15:44
   
그러게요 영어를 안배우면 대학가서 전공공부는 어떻게 하죠?? 책이 다 원어인데..??
민달팽이 17-04-14 15:45
   
사회생활 시 수학 잘 하는 것과 영어 잘 하는 것 국어 잘하는 것 어떤게 더 보편적으로 메리트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국영수 보단 탐구 교양 과목들이 더 확대됐으면 하는 입장이지만
현실은 똑바로 직시합시다
미국이 짱인 이상 영어 잘 하는게 제일 메리트 커요.
그리고 님 이과면서 대학가서 원서 안 읽음?

효율성 낮은 단어 암기식, 회화는 빠진 독해 위주 영어 교육법을 지적하면 이해하겠네요
맘마충 17-04-14 15:50
   
많은 분들이 원서가 영어다 공부하려면 영어를 공부해야한다고 하는데...
전 그 노력을 차라리 자기 발전에 더 투자하시고.. 원서 번역은 전문 번역가가 번역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학문에 대한 지원 국가와 교육기관에서 지원을 해줘야죠. 국민이 더 공부하고 싶다는데...

원서 잘 읽고 잘쓰는 사람이 얼마나 영어 스피치를 잘할까요?
전 스피치 잘하시는 한국 기술자 많은 분들 못봤네요. 그 노력을 비하하고 비웃으려는게 아닙니다..
단지 모든 사람이 그럴필요가 없는데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게 이해가 안간다는 것입니다.
기본 생활영어와 전문 영어는 다른 차원의 노력의 일입니다.
     
몸빼 17-04-14 15:53
   
기술직 아니시죠?

해당 분야 문외한이 영어만 잘 한다고 번역하면 인간이 알아볼 수 없는 쓰레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3개월마다 한 번씩 업데이트 되는데 번역본 나올 때까지 2년씩 기다릴까요?
          
맘마충 17-04-14 16:01
   
기술직입니다만...
제가 전제한 건 다작 번역가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분야에 대해 아는 사람이 당연히 해야죠.
그래서 위에 댓글에 특정인원에 대해서 커리큘럼을 만들자고 했던 겁니다.
국가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문제라는 것 저도 알지만 영어 못하는 사람들은 영어 배우는 것 정말 고통입니다.
그리고 기술직 분들이 한국 전체 인구에 몇퍼센트나 될까요?
제가 전제 했듯이 모든 한국사람이 그럴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제 생각이 잘 전달됐는지 잘 모르겠네요;;
               
몸빼 17-04-14 16:07
   
요즘처럼 전문 세분화 되는 세상에서 실현 불가능한 말씀을 하시네요.
기술자보다 번역가가 더 많아지겠네요. 제 경우는 제가 직접 번역해야겠군요.
번역문을 어떻게 신뢰합니까? 숫자 하나, 부호 하나만 틀려도 골로 가는게 기술문서인데요.
그리고 한국어와 영어간의 번역이 그렇게 단순한 거던가요?

대학 원서건 기술문서건 한글판 보다가 너무 이상해서 원어판 찾아보고서야 이해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러다가 결국은 원어판만 보게 됩니다.
                    
맘마충 17-04-14 16:21
   
전문 번역가 부분에 대한 것은 저도 이해했습니다. 몸빼님 분야에는 정말 없나보군요..
그러면 몸빼님과 같이 그정도로 유니크한 직종에 그러한 곳에 몸빼님 같은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요?
전 전반적인 것을 전제로 이야기 한 것이고 몸빼님이 생각하신것보다 많은 기술 영역 부분에 제대로 번역할 수 있는 전문가도 많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몸빼님이 아닌 전문번역가가 번역을 했을 때 신뢰도가 그정도로 떨어질 정도의 영역에서 일하신다면......그건 정말 정말 특수 영역입니다.
제가 말한 것은 그정도를 말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도 매일 영어 원서 봅니다.
그리고 몸빼님이 영어 전문 원서를 보시기까지 얼마나 걸리셨는지는 자문해보셨으면 좋겠네요.......영어권 국가에서 장시간 지내신적 없으시고 한국에서 주로 영어 공부하셨고 0.1퍼센트 언어 천재 아니시라면 그 노력은 대단했을거라 예상합니다.
                         
몸빼 17-04-14 16:27
   
정말 기술직 맞으세요?
하다못해 납품업체에 기술문의 할 때도 영문 이메일로 주고받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영어는 기본이고 업무 진행하면서 영어가 늘게 됩니다.
학교에서 배운 영어 없이는 이마저도 못 하죠.

그리고 대한민국내 직장 80% 이상이 기술직, 또는 해당 분야 기술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영어 못 하면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구 동구권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큰 이유중의 하나가 영어 교육수준이 낮아서입니다.

냉전 이후 젊은이들은 러시아어가 아니라 영어를 배우죠. 그 후 많이 나아진게 이겁니다.

영어는 개인은 물론 국가 차원에서도 절대경쟁력입니다.
marteen 17-04-14 15:52
   
이과생이면 아시겠는데
기초를 배워야 응용할줄도 알죠
새로운걸 개발할려면 남의것도 알아야하고
일하다 막히면 새로운돌파구를 찾아봐야하는데 쉽게 가능한게 외국서적이나 발표자료죠
그냥 시키는 일이나 하다 퇴근하는 일 찾으시려면 그렇게 사시고요
바람노래방 17-04-14 15:56
   
영어는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쓰잘대기 없이 어렵기만 해서 시험 보기용 영어는 필요없다고 봅니다.

그냥 운전면허 필기시험처럼 회화, 읽기, 쓰기 커트라인 몇 점으로 해서 그 점수를 통과하면 그냥 합격/불합격 딱 그 수준으로만 영어 능력을 체크해서 과도한 영어 심화학습에 시간을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태양속으로 17-04-14 16:01
   
한국의 야구와 축구는 세계최고입니다.
겨뤄보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들을 보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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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영어는 필요 없죠......
영어 없이도 쉽게 잘 수 있는 우리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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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물의 허상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흑요석 17-04-14 16:07
   
이과를 그렇게 중요시 하면서 영어 무시하네 ㅋㅋㅋㅋㅋㅋㅋ
곰시기 17-04-14 16:09
   
그럼 처음 배우는 문자가 영어 알파벳인 중국은요??
영어 의무적으로 할 필요없는 인구 대국 아닌가요??
처음부터 열심히 상형 문자를 익히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제껏 그렇게 안 굴러가던 국가도 아닌데요??
맘마충 17-04-14 16:50
   
몸빼님 제가 기술직인지 아닌지...확인해드리고 싶진 않지만..
제가 물어본 말은 정말 답변을 안주시네요.
그리고 몸빼님 너무 자신의 영역에 국한해서 기술직이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기술직 영역도 많습니다. 저도 기술직이고 지금 몸빼님이 경험하는 것들 저도 경험했던 것입니다.
그 후에 내린 결론이 모든 한국인이 영어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 입니다.
몸빼님 약간 벗어난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전 개인의 행복은 모든 것보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헌법에 행복추구권을 써 놓은 것도 국가에서 보장해줘야할 국민의 권한이기 때문 입니다.
영어 때문에 불행하다면 굳이 할필요가 있나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전 영어가 대한민국에서 필수적인 것으로 자리 잡는 것이 싫은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실질적으로 많은 사람이 점 점 더 많이 불행해질테니까요.
     
몸빼 17-04-14 17:15
   
영어권 유학 하셨으면 영어로 꿈도 꿔보시지 않았나요? 잠꼬대는요?
그리고 외국어 일정수준 도달하면 그 언어로 생각도 하게 됩니다. 경험 하셨을 텐데요?

외국어를 한다는 것은 사고의 폭을 넓혀줍니다. 그래서 한국을 포함한 제대로 된 나라에서는 제2외국어도 필수로 가르치는 거고요.

이에 관한 많은 연구도 있었죠, 얼마 전 읽은 글에서는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 외국어로 생각하는 것이 실수할 확률을 낮춰준다고 결론을 내리더군요.

그리고 미국인들이 전반적으로 멍청한 것이 영어만으로 다 되니까 외국어 공부를 게을리해서 그렇다는 얘기도 설득력있게 다가옵니다. 요즘은 스페인어 열기가 뜨겁다고는 합니다만...

정보 취득의 폭이 대폭 넓어진다는 것도 포함하면 외국어, 특히 영어 습득은 대단히 남는 장사입니다.

개인의 행복이라.... 손에 굳은살 박히기 싫으니 일 안 하겠다는 얘기로밖에 안 들립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수학은 나눗셈까지만 가르치는게 맞지 않을까요?

아니면 아예 학교 자체를 없애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한국의 영어교육 방식이라면 몰라도 영어교육 자체를 비판하신다면 동의하기 힘드네요.

그리고 제 경우는 영어를 할 줄 알았기에 애당초 이쪽으로 방향을 잡게 된 겁니다.
잘 풀린 케이스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희소성에 대한 버프는 받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영어를 일정수준 이상으로 할 줄 알면 정보취득의 범위가 어마어마하게 커집니다.

반면 영어를 못 하면 기회가 대폭 줄어들죠. 이걸 국가가 책임질 이유가 있을까요?
          
맘마충 17-04-14 17:36
   
제 주변은 다 영어 씁니다. 가족도 친구도 ...
몸빼님 모든 사람이 몸빼님과 같은 지적 능력, 특별히 그러한 언어능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전 좀 의아한 것이...언어를 통한 다양한 문화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같은 사회 내에서의 구성원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에는 약간 야박하시네요.
조선시대에 한자를 아는 것이 권력의 기반이었던 것처럼 (그 때만큼 폐쇄적이지 않고 기회가 없진 않지만)...보통 서민들은 한국어 자체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쪽에 꿈이 없다면요.

심지어는 국가시험에  영어 과목이 있는 것이 의아하지 않으세요? 이것이 혹시나 지적 수준에 대한 평가라거나 그 공무원 일에 필요를 이야기한다면 도대체 제2외국어가 지적수준이 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과 그것이 정말 업무상 필요한가 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싶습니다. 더 열린 마음을 가지기 위한 방편과 척도로 영어를 알아야 한다면, 차라리 외국역사라던지 그런 부분이 테스트 되어야겠지요.

다만 비약적으로 문제를 보자는 것은 아니니...학교 자체를 없앤다거나 그러한 언변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전 영어교육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제 댓글을 통해서 파악하셨겠지만...
단지 영어가 필수가 되는 것이 싫고 그 것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 싫습니다.

참고로 미국이나 다른 영어권 국가들은 이전부터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체계가
잡혀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기회도 많은거죠? 다양한 문화를 만나고 심지어 몇 몇 영어권 나라의 경우는 다양한 나라에 가는 것도 아주 쉽죠.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 개방된 사회도 아닙니다.
그만큼 다른 문화나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 또는 접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물론 몸빼님이 언급하신 현 상황의 기회라는 측면에 대해서는 십분 이해 합니다.
저도 그 혜택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한국에 있을 때)

몸빼님 하여튼 반갑습니다. 좋은 댓글들도 감사드리구요.
제가 이제 퇴근해야 해서..ㅎㅎ 다음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몸빼 17-04-14 17:54
   
영어권 국가 사람들이 외국어 습득에 소극적이라는 글도 봤습니다.
제가 아는 멕시코인은 자기 자식은 미국에서 교육시키고 싶지 않다더군요.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의 ignorance에 냉소를 날리면서요.

일본어/중국어 전공이고 한국어는 독학했는데 "관광 태운다"뜻을 설명하니 대번 알더군요. 그렇게 외국어 잘 하는 사람 처음 봤네요. 이태리어, 독일어 등등 포함해서요.

그럼 다음 기회에.
     
몸빼 17-04-14 17:28
   
얼마 전 본 유튜브 동영상에서 나오더군요:
"As an American, you have the right to be stupid."

네, 미국인들은 정말 입에서 멍청한 소리 줄줄 쏟아내면서도 부끄러움이 없더군요.

그래서 행복한거면 그게 좋은거다라는 생각이 조금은 드는 것은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국민 전체의 수준이 낮아져서 국가경쟁력이 떨어지면 그 댓가의 일부라도 제가 치르는 것은 거부하겠습니다.

배우는 것이 그렇게 싫으면 중학교까지만 다니면 됩니다. 본인의 선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