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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6 22:02
가끔 ...당황스럽네요.
 글쓴이 : 컬링
조회 : 846  

언제는 정의, 희생자를 같이 외치다가 어느 순간 외면 합니다.
얼마전 여검사건 때는 장관을 공격한다고 의심스럽다는 글이 자주 올라왔었죠. 그리고 지금은 미투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무고죄를 이야기 하면서 입 닥치라고 합니다. 입닥치라는 소린 안했다구요? 미투운동이 이런방향, 이런 확인과정을 거쳐야 한다가 아니라 오로지 폐해, 무고죄만 이야기 한다면 돌려 말한것뿐 입닥치란 이야기 아닐까요? 단지 입닥치라고 하기엔 머하니까 문제만 지적하는 거죠.
본인의 이익 혹은 감정 때문에 옳은 것 조차도 트집을 잡고 비난한다면 지금의 한국당과 다른게 멀까요?
이 문제로 싸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자기가 그런 주장을 하는 이유가 요즘 나온 남녀갈등 문제에 의한 감정 때문인지... 한번만 생각해 보시고 글을 적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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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마르 18-02-26 22:03
   
무고죄때문에 입닥치라는게 아니라
무고죄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조심하자는 이야기겠죠.
     
갓마르 18-02-26 22:05
   
성폭력 성추행 피해자의 고통도 크지만
무고죄 피해자의 고통은 어마어마합니다. 사실상 사회적으로 거세당한다더군요.

미투 운동을 할때
제발 관심종자들이 무고를 안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투운동의 본질을 흐리지 말기를
아발란세 18-02-26 22:04
   
제목에 가생이 라고 쓰신건 부적절 하다고 봅니다.
사이트 저격글은 즉각조치 대상이니 제목 바꾸시는게 좋을 듯요
     
컬링 18-02-26 22:05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aosldkr 18-02-26 22:05
   
몇몇 개인의 의견이 인상에 강하게 남으면 그게 사이트를 대표하는 의견으로 변질 될 때가 있죠. 주의하셔야 합니다.
신의한숨 18-02-26 22:07
   
하하 저는 살면서
가끔 당황스럽지 않습니다.  ㅠㅠ
갓네오 18-02-26 22:07
   
그런 저항감이 있다는것이 왜그런지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시기를
Habat69 18-02-26 22:07
   
자신들이 발길질 하는건 놔두고
개가 짖는다고만 뭐라하는건 잘못된거죠
당연히 무고죄만의 문제가 아니죠
Sulpen 18-02-26 22:08
   
이 글이 좀 당황스럽네요...
무고죄를 강화하자는 주장이 피해자들 입을 닥치라는 식으로도 해석되는군요.

정말 피해자인 경우, 그리고 가해자로 생각될 충분한 사유가 있는 사건은 무고죄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갓마르 18-02-26 22:09
   
ㅇㅇ 우리사회는
성폭력 성추행의 처벌을 강화하는 동시에
무고에 대한 형량도 대폭 강화해야할 필요가 있죠.
lattelatte 18-02-26 22:08
   
피아식별이 중요한데...지금 넘쳐나는 SNS폭로의 진위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라...

거짓말을 한 사기꾼들은 당연히 욕먹고 처벌받아 마땅하지만, 엄연히 여검사처럼 속앓이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번에 "권력형 비리" 척결 못하면...
여자들이 "성"을 상납했듯, 우리도 "다른걸" 상납해야할겁니다.
ultrakiki 18-02-26 22:09
   
미투운동의 본질이 약자에 대한 보호 아닌가요 ?

무고죄가 문제가 되고 있고 무고 피해자만큼 약자가 있던가요 ??
당연히 무고죄는 당연히 강화되야되고...

자유당 타령이 왜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옳은것을 트집잡는 글이 이런 본문글입니다.


미투운동을 훼손시키는 전형적인 글.
무고죄 강화와 미투운동은 같이 가야되는겁니다.
냥냥이요 18-02-26 22:10
   
난 이런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듬?
대부분이 무고될 경우의 피해와 실명으로 행했을시 파급력이 크다고 말하는대

물흐리듯이 폐지한다고 주장함. 뭐랄까? 주장이 딸리니 땡깡 쓰는 느낌?
피코V 18-02-26 22:10
   
저랑 좀 다르게 느꼈군요....저도 그런 글 몇번 목격했지만...저는 속으로 "니도 했네 했어 ㅋㅋ " 하고 생각했는데...댓글은 안달았습니다..걍 그런 글 몇번 구경하면 그런 생각들고 넘겼지요..
시유미 18-02-26 22:12
   
문제의 발단은 익명성으로 용기내서 폭로를 하게되어서 미투운동의 한계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미투라는 말 자체가 혼나서 힘드니까 같이 힘을 모아 폭로하는 개념인데요.
그걸 숨어서 하겠다고 고집부리니 대중이 진정성을 의심하는겁니다.
     
감방친구 18-02-26 22:13
   
222
펭귄MKII 18-02-26 22:12
   
실명까고 하라고 했죠. 익명으로 무고짓 처하지말고
NightEast 18-02-26 22:13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여지가 있으면 당연히 그 부분에 대해 우려표현과 조심하고 예방하자는 의견,
정치적이나 악질적 세력이 개입해서 본질을 흐트러트릴 수 있는 가능성을 조심하자는 의견

이런건 당연히 제기될 수 있는 것들 아닌가요?

이런 것들을 무조건 적으로 반대의견이다, 입닥치라는 소리라고 이분법적으로 매도하고
일체의 ?도 용납 못하는 식의 주장이 더 당황스러워야 하는 것 아닐까요?
갸라미 18-02-26 22:16
   
아래 성추행과 성폭행으로 고통받는 사람입장 적으신분 있는데 그처럼 억울하게 깜빵살이한 사람들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들의 고통은 더 상상도 못할 겁니다. 죄도 안 지었는데 성폭행범으로 몰려 이웃 사람에게 욕먹고 주변 지인들은 떠나가고 가족들은 하루하루 손가락질 당해 세상을 피해 숨어살게되고 자기는 자유를 박탕당한채 깜빵에서 성폭행범으로 불리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봐요.

저런 일 없게 하자고 하는 겁니다.

피해자들 닥치라는 게 아니라.
     
감방친구 18-02-26 22:22
   
그렇죠
미투 운동 있기 전에도 성범죄 무고에 대한 논란이 많았잖아요

죄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일단 가해자로 거명되는 순간부터 그 사람은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죠
구름속의해 18-02-26 22:17
   
이런 글은 이슈게에 쓰세요. 게시판 목적에 맞지않은 글이고 글을 쓰신분이 피해받을 수 있습니다.
췍췍 18-02-26 22:19
   
솔직하게 무작정 나 이렇게 당했어요 이런거뿐 아닙니까 진짜 당한것이 맞다면 수사를 하고 밝혀서 잘못된 놈은 처벌 받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익명이란 이름으로 숨어서 어떤사람이 무고하게 이미지가 손상되고 피해를 입는다면 그것 또한 막아야 되지않겠습니까 그걸 방관하고 오히려 무분별하게 받아드린 우리 사회는 또 다시 가해자가 되는것이 아닐까여 그걸 막자는겁니다 이세상에 나쁜놈 처벌하자는데 반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법치국가이니 법대로 진실을 밝히자는겁니다 어차피 이렇게 미투거려 봤자 처벌도 안됩니다
Mahou 18-02-26 23:24
   
사실 무언가를 개선 혹은 개혁을 할 때, 충격요법이 효과적이긴 합니다.
반작용이 나오는 것도 관심의 증거이고, 그럼에도 남는 것은 "자극성"이거든요.
문제는 설령 옳은 방향이라도, 그 방향으로 가는 대중은 옳게만 가지 않찮아요.
우리가 흔하게도 마녀사냥을 접하는 것이 증거이겠고요.
좋게 말하면 먹히냐? 잘 안먹히죠. 그래서 역설적으로 충격요법이 효과적이란 것인데,
어느정도 브레이크는 걸 필요성이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왜냐면, 사건이 터졌을 땐, 피해자vs가해자vs제3자로 나뉘어집니다.
피해자는 당연히 억울하고, 화가 나죠. 내가 당했는데, 왜 나보고 닥치라고 하나?
가해자는 당연히 숨기고 싶어하죠. 그럴수도 있다며 물 탈려고 합니다.
하지만, 절대다수는 결국 제3자입니다.
제3자의 시선은 어떨까요? 상처받은 피해자를 마냥 지지하고 싶겠지만,
말 올린 것처럼, 옳은 방향이라도 대중은 옳게 가지 않는 경우도 우린 너무 잘 알죠.
그런 의미에서, 어느정도 중도적 시선으로 보게 되요.
그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사건의 전말이 나온 후에 까고자함이 있습니다.
안까는게 아니며, 편들지 않음이 아닙니다. 오해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전 기본적으로 마초성이 좀 있는 놈입니다. 사실 남여 모두에게 별로인 구식놈이죠.
양성평등이라든가? 솔직히 저 개인으로선 잘 와닿치 않습니다.
꼰대처럼 그렇게 살아왔고, 또 나 스스로가 문제의식을 못느낍니다.
이런 내가 싫다면 가라. 그래도 있겠다면..뭐 이런 ㅄ력이죠.
공적으로야 남여구분이 전혀 없지만, 사적으로는 약자취급 하는 경향이 있어요..
나쁘게 말하면, 내가 남성우월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좋게 말하면, 여성은 지켜줘야할 존재라고도 생각합니다.
피해당한 여성을 안지키는게 아니고, 지킨다면 저같은 놈들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역시, 사실관계는 어느정도 다잡고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