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8-07-09 13:54
손 만졌는데 성추행이됩니까?
 글쓴이 : 술먹지말자
조회 : 1,750  

뉴시스
[종합]해군 이어 육군 사단장도…女장교 성추행 '보직해임’ 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2018.07.09 오전 11:55
최종수정2018.07.09 오전 11:56
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 142
245
요약봇beta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원본보기
【서울=뉴시스】


"지난 3월 손 만졌다" 신고…다른 2·3차 피해자도 확인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해군 장성이 성폭행 혐의로 군 검찰에 구속된 데 이어 육군 사단장이 여군 장교를 성추행 한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 중앙수사단은 9일 "육군 모 부대 A장성이 부하 여군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신고를 받고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수단 관계자는 "A준장이 손을 만지는 성추행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해 정식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A준장을 9일부로 보직해임하고, 현재 육군본부에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육군에 따르면 여군 B장교는 올해 3월께 사단장인 A준장과 위수지역 내인 서울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 뒤 돌아오는 차안에서 손을 만지는 추행을 당했다.

A준장은 부대에서 주관한 여군인력 간담회에 참석한 B장교 따로 불러내 식사한 뒤 차에서 손을 보여달라며 손을 만진 것으로 확인됐다.

B장교는 A준장이 평소 심리학을 공부했는데 손가락 길이를 보면 성호르몬 관계를 잘 알 수 있다며 손을 만졌고, 단둘이 있는 상태에서 경황이 없어 손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B장교가 이 같은 사실을 두고 고민하던 중 최근 헌병대에 "A준장으로부터 원치않는 신체접촉이 있었다"고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중수단 관계자는 "A준장이 B장교가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 격려 차원에서 같이 밥을 먹었고, 손을 만진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관련 사실을 지휘계통에 따라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에게 보고했다. 김 총장은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즉시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육군 중수단을 통해 직접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중수단은 B장교에 대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휴가조치하고, 양성평등상담관과 국선 변호인 입회하에 피해사실에 대한 조사를 했다.

중수단은 또 A준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른 두 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다.

A준장은 다른 부하 여군을 상대로도 차에서 손과 다리를 만지거나 자신의 집무실에서 어깨를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수단 관계자는 "현재 수사를 착수한 것이고 아직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지는 않았다.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 불법행위에 대한 확인이 끝나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군은 술에 취해 후배 여군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C준장을 긴급체포한 뒤 보직해임했다. 군 검찰은 지난 4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일지매 18-07-09 13:56
   
사단장이 여군장교의 손을 만지는 것은 성희롱이 될 수 있죠.

그러나 여자친구의 팬티 속에 손을 넣는 것은 괜찮습니다.
술먹지말자 18-07-09 13:57
   
악수도 못할 세상 이군요  ㅠㅠ
     
그러서그래 18-07-09 13:59
   
단둘이 차안에가 핵심이죠
     
가을과나1 18-07-09 16:07
   
손을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한거죠.
그냥 단순히 앞에서서 악수 같은거 청하고 하고 그런게 아닌거 같은데요.
위에서는 밥먹다가 그랬다는거보니
단순히 제 생각이지만
술시켜놓고 반주하다 옆에 앉혀놓고 손을 지손에 올려놓고
또 다른손으로 쓰다듬고 그러지 않았겠어요?.
그건좀.. 의도가 있어 보이겠죠 그리니깐 그런 결정을 내렸겠죠
그러서그래 18-07-09 13:58
   
글쎄요 정황상 여자 장교가 수치심을 느꼈다면야 가능할것 같네요
그럴리가 18-07-09 13:59
   
성추행이 될수도 있긴 합니다만

어떤 경우는 남자가 남자 손을 잡는 경우도 잇습니다

좀 옛날 사람들은 상대의 손을 잡고 격려를 하는경우가 있으니까요

근데 요즘 워낙 세상이... 기성 세대들이 적응하기도 전에 흐름이 바뀌다보니

성추행이 될 수 있는 상황들이 발생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에1리언 18-07-09 13:59
   
기사 내용에
'손가락 길이를 보면 성호르몬 관계를 잘 알 수 있다며' 이 말을 안 했으면 성추행이 아닌데...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구만...
아잉없나 18-07-09 14:01
   
쫌 과한해석 같네요.
행동이라는게 그뒤에 어떤 모션을 취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 .

그뒷이야기가 없네요 .
술먹지말자 18-07-09 14:01
   
그래도  이정도로

별이  떨어지는건  심하지 않나요?
     
booms 18-07-09 14:04
   
평소 행태가 있어서 가중처벌받았거나 본보기가 된거지...누굴탓할수있습니까. 평소 행실이 그런걸..
booms 18-07-09 14:03
   
다른곳도 아니고 군에서 발생된 사건인데, 여군입장에서 자기 군생활걸고 신고한것입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은 신체접촉을 넘어서는 성희롱이 있었거나 그렇게 느껴졌단건데, 단순히 심한것같아요~ 이건 아닌것같습니다.
흑야 18-07-09 14:19
   
군대에 여자는 불필요합니다.
키리바 18-07-09 14:45
   
뭐.. 손을 어떻게 만졌나의 차이일거 같습니다만..
지니1020 18-07-09 14:54
   
손을 만지기만 했다고 짤린 건 아닌 듯..추가적인 증언도 있는 듯 하니
그리고 손을 만질 때 뭔가 성적인 얘기를 했을 가능성도 있긴 하군요
광파리 18-07-09 14:55
   
??  이거 성추행 맞고만 댓글들이 왜이러지 ?  아니 생각을 해보삼  내 애인이 누가 상사라며 손을 보여달라더니 손을 만지면서 손을보면 성적 어쩌구 하면 그거 가만히 두는 인간이 있음?  뭐 당연한걸 너무했네 뭐네 하는건지  ...
저 여자쪽이 자기 애인이나 가족이라 생각해보삼
     
그럴리가 18-07-09 14:59
   
물론 정황상 이 상황은 성추행이 맞는거 같은데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건 보다 큰 틀에서 쓰고 싶었던 거..

요즘 기준의 성추행이 과거에는 성추행이 아니었던 게 꽤 있었다는 거죠


예를 들어 기사 내용에는

격려를 하려고 손을 잡았다 라고 나왔는데

실제로 과거에는 격려를 하기 위해 상대의 손을(남녀노소 구분없이) 잡는 것이 분명 존재하고

나름 흔했던 행위지만, 요즘에는 그렇게 하면 과거에 비해서는 확실히 이상한 오해를 사기
쉽다 그거죠.


격려를 위해 손을 잡는 경우가 분명 우리나라에는 있었다 남자와 남자 관계도 그랬으니.
그런걸 이런 글을 통해서 알아두면 좋잖아요.

내가 미투 초반 운동을 안좋게 본 것이 몇십년전까지 무작정 소급 적용해서 죄를 씌우는
행위였거든요.

그런 부분이 한국이 급변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기준이 너무 사람들이 적응하기도 전에
바뀐다는거...
Atropos 18-07-09 15:15
   
손을 잡고 두드리거나 한번쯤 위 아래로 감싸 잡고 격려나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은 흔히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건네는 격식이 될수 있으나 성호르몬 운운의 접촉은 그것이 손에 한정되어 있다해도 성희롱 맞는것 같네요.

아무리 페미및 미투운동에 대한 거부감과 반발심이 있더라도 비정상적인것에 대한 지적은 바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테판 18-07-09 15:37
   
손을 만지면서 한 말이 문제구만...그리고 다른여군한테도 그랬다는건 상습범임
키드킹 18-07-09 15:43
   
저게 어딜봐서 격려차 잡은겁니까. 성호르몬 어쩌고 한거 보면 성추행 맞음
이렴 18-07-09 15:51
   
손금 보듯이 봤을거같진 않네요 ㅋㅋ 저런 말을 하면서.. 주물주물했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