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추운데..
투덜 거리며 마트에 들렀죠.
날씨가 풀려 시원한 느낌만 들더군요.
어쨌든..
쌀우유도 사고 싶었지만 꾹 참고 결제를 하는데..
캐셔가 처음 왔는지 결제가 순탄치 않더군요.
처음 겪는 일이었지요.
결제를 하니 캐셔가 말합니다.
"손님, 물건 다시 줘보시죠.."
다시 줬습니다.
"이상하네, 잠시만요."
막 뛰어다니며 관리자인지 담당자인지를 찾더군요.
담당자가 말하기를 동일한 물건이 2번 결제 되었답니다.
영수증을 따로 묶어서 주더군요.
결제+취소한 것과 새로 결제한 것...
취소한 것은 마이너스로 표시되더군요.
캐셔가 매우 미안해 하길래 괜찮다며 안정을 시켰는데요.
휴대폰을 안가져간 관계로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다시 입금되었고 한 번만 결제되었더군요.
만약 두 번 결제되었다면 영수증에 나와있는 전번으로 전화하라고 했는데 그럴 필요는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