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쌀수록 권위를 더 빛내주며 더 잘팔리는 아이폰의 위세에
국산폰은 가격을 게속 내리며 싸구려폰 전략으로 대처하는데
작년보다 10여만원이나 비싸진 가격에, 대박쳤던 작년보단 물량이 다소 줄어들지 않겠느냐는 예상과는 달리
작년 예약판매 첫날 실적을 가뿐하게 돌파.. 가격이 비싸든 말든 아이폰 구입자는 상관하지 않음을 증명..
소비자들도 명품을 사는데 들이는 돈이라면 가격 10만원정도 인상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요소임을 증명..
비쌀수록 더 잘팔리는 명품 대접받는 아이폰
싸게 싸게 더 싸구려~가격을 내려도 잘 안팔리는 삼성 엘지폰?
작년 아이폰6 국내 예판 첫날 3사 합산 10만대 판매
올해 갤s6 국내 예판 첫날 3사 합산 2만대 판매
올해 아이폰6s 국내 에판 첫날 3사 합산 15만대 판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S'가 고가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약판매 물량이 매진되는 등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이 선택한 가격인하 카드가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면 자칫 하이엔드 시장을 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식출시일을 앞두고 시작된 아이폰6S의 이통3사 예약판매. 한시간도 안돼 판매물량이 매진됐습니다.
'혁신이 없다', '비싸다'는 비판도 아이폰엔 통하지 않았습니다.
(정우현/KT 과장)
"출고가가 전작보다 비싸졌음에도 불구하고 10분만에 보유한 물량 5만대 예약판매가 종료되는 등 전작과 같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폰6S의 국내 출고가는 중저가폰으로 교체되는 시장 분위기에 맞춰 몸값을 낮춘 국내 스마트폰과는 최대 26만원 가량 차이가 납니다.
애플 지지층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최은채/서울시 금호동
"아이폰을 써왔는데, 어차피 2년 약정 들어가고 막상 매달 내는 돈은 큰 상관이 없을 것 같아서 크게 부담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애플은 두터운 지지층을 자신하고 고가 정책을 고수한 반면, 국내 업체들은 고가폰 시장둔화와
중국 중저가폰 선전에 밀려 '울며 겨자먹기'로 몸값을 낮춘 상황.
이 전략이 통하면 다행인데 애플과 가격차이만 벌려놓고 판매량이 나오지 않는다면,
프리미엄 대열에서 애플에 한발 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화 인터뷰] 노근창/HMC 투자증권 연구원
"애플이 이미 하이엔드에서 장악한건 검증이 된거고요. 우리나라 기업들은 계속해서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내야 하는 변곡점인거죠."
작성일 : 15-10-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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