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배달 관련은....
사실상 그 전에 시스템은 공급자(식당)과 소비자의 직거래 관계였는데...
중간에 배달음식 앱 업체가 끼어들어간 형국입니다.
즉, 유통과정이 더 늘었죠.
당연히 비용이 더 늘게 될 것이고....
대신에 소비자는 주문을 좀더 편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고, 식당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식당을 노출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통과정의 변화가 반드시 비용의 감소를 가져오는 건 아닙니다.
편의성과 비용을 맞바꿀만하다고 시장에서 생각하면, 오히려 비용이 늘어나겠죠.
그리고, 배달음식의 예는 잘못된 예시인게....
배달료의 인상은 원래 비용을 청구했어야 하는 것을 서비스 제공자 측에서 부담하던게 관행이였는데, 사람들의 인식으로 제대로 비용을 지불해야 겠다는 상식이 통하면서 바뀌어 가는 것도 있죠.
짜장면 배달해서 먹는데 몇천원 더 나오니 약오른가보죠?
택시비는 뭐.... 택시기사들 땡깡치면 올라가는 구조라서 유통혁신과는 전혀 무관한 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