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지난해 11월에 치러진 역사적인 총선을 포함해 그동안 민주주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으로 버마(미얀마)와 관련한 국가 비상상황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판단한다"고 제재 해제 배경을 밝혔다.
미 재무부도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로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단행했던 미얀마에 대한 경제적, 재무적 제재의 효력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미국이 미얀마에 대해 취했던 경제제재는 19년 만에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과거 군부정권의 돈줄이던 미얀마산 옥(玉)과 루비 등 보석류를 포함한 천연자원 거래도 가능해졌다.
그러나 미국은 과거 군부정권과 관련이 있거나 북한과의 무기거래, 마약 유통과 관련이 있는 인물과 기업 등은 특별제재대상에서 제외하지 않거나 별도의 제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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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입장에서는 다행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