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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8 19:53
콘돔을 구하기 쉬워진다고 학생 성관계가 늘어나는가
 글쓴이 : Kard
조회 : 845  

여성계가 흔히 하는말이 있습니다
야동을 많이 보는 남자들이 성범죄 저지를 확률이 높다라고

이얘기에는 대부분의 분들이 뭔 개소리냐 라고 반발하실껍니다
실제로 야동본다고 성범죄자 된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여담으로 오히려 야동으로 해소 하는 사람들이 성범죄와 거리가 멀다 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죠)

성범죄를 저지르려는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은 야동을 보던 안보던 범죄 저지릅니다
제대로 성범죄를 인식하고 있는사람은 야동 100편을 봐도 남에게 위해를 가하진 않습니다

콘돔도 마찬가지죠
콘돔이 구하기 쉽다고 여학생들이 갑자기 문란해져서 섹스를 마구 허용해준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구하기 쉬운 피임도구가 없을때 그냥 그때 감정으로 막 해버리는 섹스를 줄여줄수 있죠

간혹 학생이기때문에 성인과 달리 그런것에 대한 기준점이나 인식이 부족해서
콘돔같은걸 보면서 섹스에 대한 호기심으로 더 성관계가 많아 질수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우리가 청소년 범죄에 대해 보호연령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는것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도 충분히 스스로 판단하고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수 있는 나이입니다

오히려 불법이 아닌이상 공개적으로 열어두고
학교내에서 자판기 설치와 더불어 더 많이 교육해줘야 할 상황을 만들어주고 중요성을 더 강조해주는게
좋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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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7-12-28 19:59
   
술도 불법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소주 잔을 팔거나 학교에서 술 교육을 하진 않습니다.

그런 것은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교육 받아야 할 일입니다.
     
Kard 17-12-28 20:02
   
무슨소리세요 술은 불법이죠 학생들에게 미성년자 판매금지 물품입니다

가정에서의 교육 그게 옛날부터 있던 마인드죠 그리고 실패한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부모가 자녀에게 할애할수 있는 시간이 적은나라에는 안먹히는 방법입니다

님만 해도 냉정하고 솔직하게 가정에서 성교육 제대로 받으셨나요?
          
꼬마러브 17-12-28 20:04
   
혼자 어쩌다보니 알게 됐죠. 가정에서 교육받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주목하는 것은, 학교에서 성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과연 효율적이냐는 겁니다.

교실에서 성교육을 하잖아요? 애들 낄낄 대면서 웃거나 자기만 하지, 진지하게 듣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Kard 17-12-28 20:08
   
제대로 안해왔기때문에 효율적이지 않은거죠
가정에서 교육한다? 이건 학교보다도 몇배더 비효율적입니다

항상 터부시하고 쉬쉬하고 가르치는 사람도 부끄러워 하니까
애들이 낄낄대고 웃는거지
제대로 정책을 잡고 꾸준히 가르쳐도 그렇게 될까요?
               
엘리스 17-12-28 20:16
   
님의 경험이 그랬겠죠.
성교육이 피임법은 물론 잘못되고 왜곡된 성지식을 바로 잡는것입니다.
스스로 알게 된다고요? 안그런 애들도 있다고 생각은 못하시는지요?
청소년기는 자아성찰의 시기라 애들마다 정신적인 성숙정도도 다 다릅니다.
님말 처럼 스스로 건전한 성지식을 얻는 애들도 있지만 안그런 애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혼모, 청소년기 낙태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거구요. 특히 청소년기에 임신의 문제는 한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문제입니다. 그리 가볍게 볼일도 아니구요.
성교육은 어느나라나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꼬마러브 17-12-28 20:19
   
차라리 체육시간이나 늘리는 게, 아이들의 교육에 더 이익이 될 것 같습니다.
                         
Kard 17-12-28 20:21
   
왜요 옛날 어른들처럼 야한생각나면 운동장 뛰라고 해서
성욕 억누르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50~60대 되십니까?
                         
엘리스 17-12-28 20:27
   
말문이 막히네요.
5000원 17-12-28 19:59
   
야동을 많이 본다고 성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아지는 건 아니지만 청소년이 야동을 청취하는 건 문제가 되죠.

성인또한 야동으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가 대두되는 게 현실인데요.

야동이 나쁘다 잘못되었다 그런 얘기는 아니지만 그게 뭐 권장되거나 이 상황에서 비교될만한 사안은 아닌거 같아서요

그리고 콘돔을 청소년들이 구하기 좀 더 용이하게 하는거에 대해선 이견이 없습니다만, 그걸 학내에 굳이 구비할 필요가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봄.

아직까지 한국내 청소년 성경험비율은 여타국가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 그 5%내외의 청소년들을 위해서 굳이 학교내에까지 자판기 설치를 하는 것보단 근본적인 성교육을 강화하고 콘돔 사용에 대해서 중요성등을 알리며 판매자와 구매자간에 터부시되는 인식의 개선등이 학내 콘돔 자판기 설치보다 먼저 시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청소년들이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님이 말씀하신 구매할때 창피하다거나 구입하기 용이하지 않거나 하는 경우보단 성에 대한 미미한 지식과 인지, 책임의식의 결여, 콘돔 미사용을 선호하는 문제가 현재 더 크다고 보기 때문에...
     
Kard 17-12-28 20:06
   
밑에도 적었지만 판매자와 구매자의 인식개선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콘돔자판기에도 거부감 가지는 세대가 어떻게 그 인식을 철회할수 있을까요
솔직히 약국은 제외하더라도 편의점 일하는분들중에 콘돔이 청소년에게 팔아도 되는건지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껍니다

5000원님 의견이 뭔지 아까부터 계속 읽어와서 잘 알겠는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자판기 설치를 반대하는 속내"는 어떤거세요?
사전에 성교육 강화, 콘돔사용의 중요성 알리기 등등 다 동감하는 내용인데
이건 자판기 설치와 같이 진행되어도 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도 5000원님이 설치 안되기를 바라는 쪽이시죠 솔직하게 콘돔자판기가 설치되면
걱정되는 부분이 어떤부분이신가요?
          
5000원 17-12-28 20:15
   
전 선행되어야 할것등의 순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이죠 별다른건 없어요.

아직까지 가치관이 정립되지 못한 청소년시기에 성에 대한 올바른 의식 성관계에 대한 책임감에 대한 교육자체가 부족한 상황에서 피임기구 보편화 구입용이만 대두시키면 따라오는 부작용만 더 커질뿐...

앞서말한게 선행이 되고 인식이 개선된다면 학교내에 콘돔 자판기를 구비하느냐 마느냐같은 불필요한 논란은 애초에 생기지도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Kard 17-12-28 20:18
   
자판기가 설치된다고 부작용이 커지지 않는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는거죠
피임의 중요성은 가르치면서 정작 콘돔을 구입하려면 어른들 눈치봐야 하는 현실에
그 교육이 현실성이 있을까요?

그래도 다행이 자판기 설치된다고 애들이 섹스에 미치게 될꺼라는 몇몇 분들과는
다른 생각이신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5000원 17-12-28 20:24
   
ㅇㅇ 무슨 자판기가 설치된다고 섹스에 미치게 된다거나 하는건 비약이죠 ㅋ

하지만 전 5%의 성경험자들을 위해 공개적으로 자판기를 굳이 학교내에 구비해야 한다라는 거 자체에도 다소 비약이 들어가 있다고 봅니다.

청소년중 성경험을 가진 이들이 구입이 용이하지 못해서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님의 의견에도 좀 회의적이고요.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에 포커스를 맞추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지

콘돔 그 자체가 청소년들에게 불경스럽다거나 비교육적인거라고 생각해서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ㅎ
               
엘리스 17-12-28 20:24
   
피임기구 보편화 구입용이의 부작용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애들이 피임기구 없으면 성관계를 안하는 것도 아니고 적어도 쉽게 구입가능하게 해서 다른 성교육을 못받았거나 지도를 받지 못한 청소년도 적어도 성관계시 피임을 해야한다는 인식만 심어줘도 충분히 효과적입니다.
물론 성교육이 충분히 이뤄지고 피임법도 자연스레 알게되어서 건전한 성지식을 보유하는게 이상적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최소한 피임의 상징적인 의미의 콘돔이나 피임약 사용이 용이하게 하는게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적모의 17-12-28 20:01
   
어짜피 성관계의 주도권은 여자가 가지고 있어서, 못할 남자들은 여전히 못함.
     
빨간사과 17-12-28 20:03
   
못할남자들이 문제가 되는 게 아니고
할 남자들이 안 끼고 하니까 문제죠 ㅋㅋ
     
엘리스 17-12-28 20:25
   
대부분의 청소년에겐 콘돔이 무의미하죠.
일부 청소년을 위해서 성교육도 하고 그런거죠.
술 담배 금지 같은것도 대부분 학생들은 의미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무 17-12-28 20:02
   
늘어나느니 안늘어 나느니..

그런것 보다..  너무 오바스럽다는 느낌은 있네요..  학생들의 성생활 까지 학교가 챙기는 꼴이니깐요..

그건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 아닙니까?  스스로 책임지고 스스로 챙기게 하는게 ......,
     
Kard 17-12-28 20:07
   
그게 우리의 옛 어르신들 마인드죠
그런거 말하지마, 그런건 너희가 알아서 해, 이런 쉬쉬하는 문화

그 결과물이 지금 청소년 성범죄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열무 17-12-28 20:11
   
애들 성생활도 학교가 지도해야 겠다 생각하는게  오히려 구시대적 마인드 일지 모르죠..;
이미 애들도 알것 다알고.. 오히려 쓸데없는 어른들의 오지랖이 아닐까 하는겁니다.

성교육이라는것도..  학생 스스로의 자신에 대한 책임감을 키워주는것이 면 족한거죠..

딱 거기까지 입니다  나머진 스스로가  책임질 부분 아닌가요 ?  그것까지  우리가 알려주마
하는게 오히려 구시대적 마인드일수 있습니다.
               
성공한사람 17-12-28 20:13
   
그건 아님
               
Kard 17-12-28 20:14
   
제대로된 성교재도 없고 성관련 사이트들은 차단당하고
스스로 뭐를 바탕으로 배워서 책임져야 할까요?

기본적인 교육조차도 너희가 책임지라는 식으로 학생에게 떠넘기고
나는 모르겠다 해버리는게 구세대적 마인드라면
전세계적으로 성교육이라는게 이미 도태되었겠죠
빨간사과 17-12-28 20:05
   
근데 요즘은 인터넷으로 구해서 쓸 사람은 다 쓴다는 게...
안끼는 놈들 교육이 필요 함
머하니 17-12-28 20:08
   
우리나라 출산률 낯추는데 지대한 공언을한 여가부 찬양함 ㅋㅋㅋ 여가부땜에 결혼 안하는사람이 느는느낌?
winston 17-12-28 20:14
   
콘돔있으면 뭐함?
싫은데?  하면 힝..
니가사 17-12-28 20:17
   
애초에 학생들이 콘돔사기가 부끄러워서? 콘돔을 못구해서 콘돔을 안끼고 하는게 아니죠.
     
꼬마러브 17-12-28 20:20
   
도리어 콘돔을 가지고 자랑하고 다니겠죠.
          
Kard 17-12-28 20:21
   
참 옛날 사람 느낌 ㅋㅋ
남고에서 야한잡지 가져오면 신나서 자랑하던 시절 마인드시네요
     
Kard 17-12-28 20:20
   
그건 알꺼 다아는 어른들 시점이구요
또는 막나가는 원래 잘노는 학생들 시점말고 대다수의 평범한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애들이 몇몇이 허무맹랑하게 주장하듯 노콘이 기분이 더 좋아서
콘돔 안끼고 비닐봉지 끼고서 성관계 할까요?
이후후훗 17-12-28 20:17
   
학생이 임신해서 낙태하는것보다야
콘돔사용 권장하고 교육을 제대로 해서
사고를 방지하는게 낫지
요즘 뿐만아니라 예전이든 지금이든 빠르게
접하는 애들은 할거 다 하고 다녓는데
막는다고 막아지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예방교육을 적극적으로 해야지
무조건 막는다고 막아지나
스리즈 17-12-28 20:21
   
일단 마음만 먹으면서 콘돔을 구하는 데 별문제가 없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 사회적으로 콘돔을 사는 것에 대해 터부시하는 사회인식이죠
이건 학생,성인이든 관계없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쌓이고 싸이니까 입양아 수출 세계 1위같은 불명예가 생겨나는 거죠 ㅡㅡ
학교내에 콘돔 자판기를 설치하는 것도 그 '인식전환'의 일환이고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자판기 설치도 나쁘지 않지만 매년 성교육시간에 정부가 지원해서 학생 전원에게 일정량의 콘돔을 나눠주는 것이 효과적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남 17-12-28 20:27
   
이런 면에선 견찰과 언론이 한통속이죠. 일부 성범죄자 보도하면서 하드에서 음란물 대거 발견~
음란물 대량 보관하는 남자들 많을텐데말이죠,,그럼 다 예비 성범죄자일듯
이노센스 17-12-28 20:28
   
우리나라 성교육 보여주식으로 하니깐 효과 없는것임
어렸을때 반복적으로 성교육을해야 그래야 효과를 보는거지
선생.부모도 성교육을 부끄러워하는데 효과를 보겠냐
서양 선생.부모들이 성에 부끄러워하냐 안함
서양권 부모는 자식이 성관계 해도 아무말 안함
그대신 콘돔은 꼭 사용하라고 말함
어렸때부터 성교육 제대로 가르쳐줘야 콘돔 사는것도 부끄러워 하지도 안함
어렸때 많이 봐와서 거부감이 없는것임
한국.서양권 성교육 비교하면 서양권은 완전 성인수준이고 한국은 애들 수준 성교육임
한국부모.선생 보여주면 엄청 부끄러워 할것임
참치 17-12-28 20:48
   
선풍기 틀고 죽었다고 선풍기가 죽인게 아니죠.

맞는 말임..  정치하는 놈들은 인과관계를 아전인수 하는 놈들이 있음..
이렴 17-12-28 21:09
   
요즘은 중학생 정도면 알게모르게 어른놀이를 하는것같은데..그냥 학교에서 성교육 제대로  똑바로 하고
ㅋㄷ 나눠주는게 차라리 나을듯하네요
모래니 17-12-28 21:17
   
이미 콘돔을 구매하기 쉽게 자판기로 판매하고 있지 않나요?
그것도 가격이 비싸서 못살까봐, 상당히 저가로...
pgkass 17-12-28 22:02
   
모든건 적절히 적당히 해야지..
무슨 학교안까지 저 ㅈㄹ
바늘구멍 17-12-29 05:58
   
인간은 나이하고 상관없이 생각합니다.
처음엔 혹이심에 콘돔을 접하더라도
그 쓰임의 목적을 이해시켜준다면 별 일은 없을겁니다.
어차피 뒤에서 할 애들은 다 합니다.
술,담배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지들끼리 참 잘도 하더군요
콘돔도 사용법을 잘 가르쳐 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