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포를 떠나서 솔직히 상권이 성하고 망하는 것은 시장 논리에 따라
그 지역에 맛이 좋고 합리적인 쇼핑 공간이 조성됐을 때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요?
한류붐을 타고 무턱대고 상점이나 내서 돈이나 긁어 모을라고 하고 약간 질이 안좋은 사람들도
(물론 아닌 사람도 있을 수 있지요.) 일본인이 좋아해 준다고 돈벌라고 무작정 떠난 사람들 태반이었자나요.
이런 유행따라 성하고 망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붐이 빠졌다고 그걸 우리나라 정치권, 우익 탓하는
그들이나 신문기자나 보기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쪽 상권이 망하더라도 경쟁력이 없어서 망한거고 우익이 오든 말든 음식 맛이 좋고 쇼핑천국이라면
가지 말라고 말려도 가겠죠. 왜 한국에서 그 쪽 상권까지 신경을 써야하는 것인지. 누가 이기적인 지 모르겠
어요. 어차피 일본 쪽은 항상 사이가 좋지 않을게 뻔한데 그걸 알면서도 일본에 살러 간 사람들이 재외동포
를 살피지 않는다고 볼멘 소리를 하다니......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