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중국비행사가 낫습니다. 중국항공사 기내식 최악에 서비스 정신 결여, 그리고 전자기기 사용할 수 없어도 닭장 좌석 유나이티드보단 낫습니다. 사실 서비스야 전 밥먹으면 잠을 자버리니 그다지 필요치도 않고..재작년 유나이티드타고 샌프란-인천가는데 좁아터져서 잠도 한숨 못자고 정말 최악의 비행이었습니다. 게다가 옆에 앉은 백인여자애가 화장실갈때마다 얼굴에 궁디를 문대고 가는 자꾸 서로 뻘쭘한 상황이 연출되서 자리에서 아예 나와줘야 하는 불편함. 어떻게든 많은 사람 쑤셔넣어서 돈벌려고 하는게 의자에 앉아있으면 느껴집니다.
중국항공은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좌석이 넓어요. 그래서 샌프란시스코 갈때 상하이 가서 몇일 떼우다 동방항공타고 가는게 버릇이 되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같은 국적기는 안탄지 정말 오래된 것 같네요. 유나이티드는 언젠가 터질 줄 알았는데, 이런 막장식으로 터져버렸으니..미국 내수시장이 커서 막나가는건지 참 정신나간 비행사입니다.